안녕하세요. 야뇨증 치료의 경우에는 남자 아이들도 많이 내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릴 적에는 소변을 가렸었다가 6세때부터 증상이 생겼으니 이차성으로 오는 야뇨네요. 병원에 가서 검사와 약 복용을 해봤던 것으로 봐서 특별한 원인은 발견이 안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사실 아이들의 야뇨증은 검사상으로 문제를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고 아직 성장하는 과정 중이기 때문에 자라면서 신장이 더욱 발달되어 점점 더 호전이 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러나 늦게까지 야뇨가 보이는 것은 신장 기능이 약하고 신장의 성장이 느리기 때문으로 이럴 때에는 신장의 성장을 돕고, 신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차성 야뇨증은 심리적 불안감이나 충격 등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심리치료를 함께 해나가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스트레스로 인해서 특정 증상이 생긴다는 것은 그만큼 그 부분이 몸에서 약한 부분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는 신장을 튼튼하게 해나가면서 차후 필요시 심리치료를 병행해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야뇨증상을 자꾸 보이게 될 때 부모님들도 걱정이 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데 서로 용기를 주면서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이 병을 잘 극복해낼 수 있도록 엄마가 꼭 곁에서 도와주겠다고, 아직 너는 성장하는 중이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다고 자꾸 용기를 주면 아이는 더욱 힘을 낼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 신장의 기능은 '공포심'이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보고 있습니다. 공포를 느끼면 신장 기능이 약해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격려와 용기가 필요합니다. 내원하셔서 상담받으시고 좋은 치료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더 문의사항 있으시거나 예약을 하실 때는 031-382-1071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