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미혼 여성입니다. 2011년 여름에 오른쪽 난소 쪽에 혹이 발견돼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당시 혹 크기가 매우 커서 (8~9cm) 바로 다음날 개복수술을 받았는데, 혹이 터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유착이나 문제같은 건 없고 깨끗하다고 하셨습니다) 조직검사 결과 자궁내막증이었습니다..문제는 수술 전엔 없던 골반통(?)이 시작됐는데..햇수로 거의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네요. 너무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사실 골반통이란게 정확히 뭔지 모르겠는데.. 허리와 엉덩이 사이에 엉치쯔음부터 골반까지 너무 쑤시고 저리고 아프구요..골반도 기분나쁜 통증이 종종 있습니다. 자궁쪽 아랫배도 묵직하고 심한 통증이 가끔 있구요. 우선은 엉치 허리 쪽 통증이 너무 심하네요. 생리 전후, 생리 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늘 그렇습니다. 수험생이라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지 앉아있는 동안에는 통증이 심합니다. 서 있거나 걸으면 확실히 통증이 덜하구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 자꾸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 같구요... 수술한 병원에선 걍 별말씀 않으시고.. 골반염 검사도 해보고 약도 먹어보고 해봤지만 큰 효과 없었네요 답답한 마음에 허리 문젠가 싶어 MRI도 찍어봤지만 허리쪽으로는 가시적인 큰 문제는 없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 내원하면 어떤 검사와 어떤 치료를 받을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