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생리불순이 심해 병원에 가서 진료받았더니 > 난소낭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 의사선생님이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하자고 했는데 > 한의원을 알아보니 수술없이도 > 난소낭종 제거가 가능하다는 글을 보고 문의 드립니다 > 수술없이 가능하나요??? >

안녕하세요? 수원인애한의원 지은혜원장입니다.

난소낭종이란 난소에 물혹이 생기는 것을 말하지요. 물혹 내부에 보통 수분이 차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자연히 소멸되기도 하고,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사이즈가 작을 때는 보존적 치료를 많이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생리불순이 심하거나 낭종의 크기가 크거나, 자연히 소멸되지 않는 낭종의 경우,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염증성 낭종이나 혈액학적 소견에 이상이 있는 경우, 크기가 8cm이상인 경우나 혹이 꼬인 경우에는 반드시 정밀검사 후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초음파와 혈액학적 검사로 장액성이나 점액성 낭종이 진단된 경우는 부작용없이 난소뿐 아니라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한방치료를 권해드립니다.

난소에 물혹이 있다는 것은 복부 내에 체액순환이 좋지 않다는 뜻입니다.

이런분들은 체내에 담음이라고 부르는 독소를 가진 경우가 많은데 보통 소화불량, 미식거림, 차멀미, 손발저림 등의 증상을 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담음을 빼주는 한약을 복용하면 담음 증상이 호전되면서 난소낭종도 함께 작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기간은 낭종의 상태와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은 3개월에서 6개월의 치료에 증상이 호전되고 낭종도 작아집니다.

낭종의 상태와 종류, 몸 상태에 따라 치료의 내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세한 상담은 내원하시면 좀더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장액성이나 점액성 낭종의 경우, 한방치료가 매우 효과적입니다. 치료를 통해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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