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l 임신성공] 2021-03-04 | Hit 3,592
시험관으로 임신준비를 하다가 실패하고 너무 힘들어서 쉬다가 다시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한방치료랑 같이하면 좋을까요?
본문
4년전 시험관으로 임신준비를 하다가 실패하고 너무 힘들어서 쉬다가 다시 시작해보려고해요.
지금은 나이가 좀 있어서 걱정이 많은데, 주변에서 한방치료랑 같이 병행하면 좋다고해서
같이 해보려고 하는데 어떤 치료를 해야 하나요
답변
안녕하세요. 강남점 오지윤원장입니다.
시험관시술의 반복된 실패로 많이 지치셨겠습니다.
임신이 잘 되기 위한 준비를 위해 질문을 주셨는데요.
첫 번째로는 건강한 배란을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시험관시술을 하기 위해서 과배란유도를 거치시거나,
난소기능이 많이 약한 경우에는 저자극 요법으로 난자를 채취하는데 중요한 것은 난자의 질이 좋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정자를 만나 건강한 수정란을 만들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고 수정란의 질은 착상과도 연결이 됩니다.
착상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계류유산과 화학적 유산을 예방할 수 있고 임신 확률도 높아지게 됩니다.
난소 노화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 난소의 기능을 회복하고, 난소로의 영양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건강한 세포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 3개월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하며, 한방치료로 생식기계의 영양공급을 도와주는 한약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추가로 항상화성분을 함유한 엽산, 비타민 C, E , 이노시톨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착상능력이 좋아야 합니다. 난임병원에 가서 난포도 잘 자란다, 배란이 잘 된다,
배아의 질도 좋다는 얘기도 들어서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듣는데도 임신이 잘 안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런 경우에 착상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정란이 자궁으로 내려오게 되면 자궁내막에서 배아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신호를 보내고,
배아도 착상을 위한 물질을 분비하여 상호작용을 통해 착상에 성공을 하게 되는데요.
배아의 질이 좋아서 건강해야 하고, 자궁내막도 수용력이 높으려면 따뜻해야 합니다. 즉 혈류순환이 원활하고, 영양물질도 잘 공급이 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수정란이 잘 자리 잡을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착상탕을 처방받아 자궁내 환경을 개선하는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시험관 시술을 앞두고 있거나 현재 진행중 인 여성분들 쉽지 않고 힘드실텐데, 반복적인 시술로 몸과 마음이 지쳐 오시는 경우가 많으신데요.
한방치료를 통해 건강한 자궁을 만드는 준비를 병행하여 성공적인 임신을 하루빨리 이루시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