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 ] 2013-12-05 | Hit 5,579
3개월째 치료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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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해서 고민하다 글 올려봅니다.
남편이 3개월째 과민성방광증후군과 야뇨증으로 한약.물리치료같이 받고있습니다.
초진때 남편의 경우 중증이라 효과가 더디게 나타나 치료기간이 길어질수 있다 들었기 때문에 그동안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지만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3개월동안 지켜보려했습니다.
현재 처방받은 약이 얼마 남지않았고 3개월 치료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입니다. 증상은 나아지지않고 오히려 야뇨증의 경우 양약으로 치료받았을 때보다 더 심해져 몹시 당황스럽고 실망스러운 상황입니다.
초진때 의사분께서 3개월동안 한약으로 치료한 다음 호전된 상태를 유지할수있게 환으로 된 약을 쓰신다는 얘길 하신것같은데, 저희 같은 경우는 이쯤에서 치료를 중단하는게 현명한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3개월동안 약값만 360만원 들었습니다. 약값이 부담스럽더라도 어느정도 효과를 봤다면 믿고 치료를 계속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저희는 어떡해야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3개월동안 집중 치료를 했음에도 효과가 없다면 앞으로의 치료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면 되나요? 아니면 몇달 더 치료에 임하면서 지켜봐야하는지 여쭤보고싶습니다. 그리고 한의원 지점마다 처방하는 약과 치료가 동일한지도 궁금합니다.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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