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점 l 갱년기] 2023-08-25 | Hit 566
갱년기 한방 치료 문의 드립니다.
본문
요새 열이 많이 오르고, 얼굴과 등이 화끈거리고 땀이 납니다.
얼굴에 홍조도 좀 생기는것 같아요 질 건조감도 느껴지고..
살도 자꾸 찌고, 가슴도 답답한 것 같네요.
생리를 안한지는 좀 됐습니다.
주변에서 갱년기 증상에 한약이 좋다고 하는데
한방 치료로 좀 좋아질 수 있을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대구점 정해리 원장입니다.
폐경이 되면서 여러가지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고 계시군요. 많이 불편하고 걱정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폐경은 여성의 난소 기능이 퇴화, 소실 되면서 생리가 중단 되는 것입니다.
난소의 기능이 퇴화되면서 난소에서 분비되던 에스트로겐, 즉 여성호르몬의 분비도 감소하기 때문에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고 호르몬의 변화와 불균형이 생기면서
몸에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얼굴과 등에 열감을 느끼고 화끈거리고 땀이 나기도 하며, 불면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우울이나 짜증 등의 기분의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질 점막이 위축되어 건조해지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근골격계가 약해지고 면역력이 저하되기도 하며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기도 합니다.
몸의 순환과 대사가 저하되어 질문자분처럼 체중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폐경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현상이지만,
스트레스나 피로도가 많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몸에서 호르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갱년기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폐경이 진행되면 건강한 식습관, 적당한 운동, 규칙적인 생활 등을 통해 몸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몸의 대사와 기혈의 순환을 도와서 몸에 일어나는 급격한 호르몬 변화를 완화하고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갱년기 증상이 생기게 된 원인을 체질별로 자세히 진단하고 치료하여 폐경 전과 다름 없이 건강이 잘 유지될 수 있게 만들어주고 노화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위로 뜨는 열을 잡아주고, 몸의 건조한 부분에는 수분이 적절히 공급되게 하며 안면홍조가 있는 경우, 지나친 혈관의 확장을 막아줍니다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에는 몸을 순환시켜 체중 감소를 도우며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어 짜증이나 가슴의 답답함을 치료하고 정서적인 증상을 개선합니다.
보통 폐경이 50세 전후로 일어나는데, 나이에 맞게 폐경과 갱년기 증상이 생긴 경우,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고 치료하게 되며
나이에 맞지 않게 일찍 폐경이 일어난 경우에는 저하된 난소와 자궁의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를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폐경 이후의 몸 상태를 신허(腎虛), 음허(陰虛), 간울(肝鬱) 등으로 분류하여 오랫동안 치료를 해왔고,
한방치료를 통해 폐경과 갱년기 증상이 치료된 다양한 연구논문과 치료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환자분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몸 상태에 대해 자세하게 상담해 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잘 맞는 치료와 몸 관리를 통해 건강을 잘 회복하시고 유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전화문의 주시거나(053-253-1071) 내원하셔서 자세히 상담 받아보셔도 됩니다.
상담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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