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 ] 2007-08-06 | Hit 27,563
왜 이렇게 안 나을까요..휴휴
본문
일단 증상을 호소하기 전에 이전의 증상 및 그간의 치료, 증상이 발생하기까지의 과정 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전의 상황>
- 매일 23시 정도에 퇴근을 함(몸 안좋아지고는 9시정도에 퇴근함)
- 작년 이맘때 결혼을 함
- 4월 초경 아이 탄생
- 지방에서 아이를 낳다 보니까 주말마다 쉬지 못하고 지방에 내려감(4월말경 현재살고있는 곳으로 다시 옮김)
- 운동 등의 스트레스 해소는 근 5년 동안 해보지 못함(최근 1달정도부터 등산 및 매일걷기운동, 가끔 조깅운동, 108배 절하기 하고 있음)
<이전의 증상>-현재 약 4달 정도 증세가 있음
- 뒷목이 뻐근하고 땡김, 목을 뒤로 젖히면 목주변과 어깨에 통증이 심함(증상 중 가장 신경쓰이고, 심함)
- 항상 뒷머리쪽이 지끈지끈함
- 머리 전체가 맑지가 않음. 뭔지 모르지만 항상 불쾌한 느낌이 듬
- 배를 타고 육지에 내리면 일시적으로 울렁울렁하는 증세가 있는데, 전 늘 걸어다닐때마다 그런 증세가 심하게 있음(지금은 한 50%정도 호전됨)
- 깜짝깜짝 놀랄때가 많음.
- 머리에 모자를 쓴거 같고, 무거움.
- 머릿속에서 신경이 곤두서는 아찔아찔한 느낌
- 머리두피가 저릴때가 있음
- 눈이 어질어질함
- 머리가 갑자기 띵하면서 쓰러질 것 같은 느낌(지금은 한 50%정도 호전됨)
- 성격이 소심하고, 완벽을 추구하려는 성격임. 대충대충 못 넘어감(성격 바꿀려고 노력하고 있음)
- 아침에는 괜찮다가 오후가 되면 힘들어짐
- 눈의 충혈이 잦고, 항상 침침하며 튀어나올 것 같음(주로 왼쪽), 눈 주위로 지리지리한 전기통하는 느낌 날때가 많음
- 멍하고 구름위를 걷는 기분
- 시야가 정신이 없는 것처럼 느껴짐(꼭 영화속에서 불안심리가 강해진 주인공이 화면이 빨리 바뀌면서 정신없는 장면이 나오는것처럼)
- 아버님이 고혈압, 당뇨가 있으셔서 약을 복용하고 계심
- 불안심리가 강함.(예를 들어 두통이 오면 이거 큰병 아니야 하는 생각으로 심장박동이 거세지고 끝내 우황청심원을 먹음)
- 숨이 막힐 때가 많음. 갑갑함.(꼭 코가 막힌 것처럼 호흡하기 힘들면서 머리가 띵하고 이윽고 사지에 힘이 없으짐. 곧 숨이 멈출 것 같고 쓰러질 것 같은 기분이 듬)
- 발 및 손끝이 심하게 저린게 아니고 약간 기분나쁘게 저림
- 오줌이 많이 노랗습니다.
- 병원에서 3-4년 종합검진 받을때 고지혈증, 콜레스트롤 수치는 꼭 정상범위를 약간씩 오바했음
- 혈압도 과거 검진시 130 후반에서 140 중반 정도로 나왔음(현재는 130 초반에서 140초반, 아주 가끔은 120대 후반도 나옴)
- 머리쪽에 상열감이 듬(실제 이마에 손대면 열나지는 않음)
- 사지에 힘이 없음
- 담배는 아픈동시에 끊었음
- 피로가 상당함(업무 도중 하품을 여러번 함) (현재는 조금 개선되었음)
- 남하고 얘기하는 것이 귀찮음
<1차 진료 모종합병원 방문(순환기 내과)>-4월 초
- 운동부하심전도 및 24시간 혈압측정기 검사함
- 심전도는 정상이나, 혈압이 145/90 나옴
- 의사말이 이정도 혈압으로는 약처방은 안되고, 아직 나이가 있으니까 운동 등으로 해소하고 2개월 있다가 다시 보자고 함.
<2차 지방 내려갔을 때 한의원 방문>
- 초기고혈압 증세로 심장에 열이 많고, 전체적으로 신체리듬이 깨져서 그런증상이 발생한다고 함. 탁한피가 머리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와야 하는데 내려오지 못하는 상황을 설명해 주심
- 현재까지 약을 먹고 있으며, 침치료는 지방 내려갔을시 2번 정도 받았음. 그외에는 약만 3재 먹었음
- 상기 증상들 중 울렁울렁거리는 증상과 지끈거리는 증상은 한 50% 정도 호전됨. 그러나, 멍한 기분 및 손저림현상은 더 심해짐
<3차 지방 내려갔을 때 신경과(개인병원) 방문>
- 심전도 검사 및 혈액순환검사 실시
- 심전도 양호하며 혈액순환검사(동맥경화)는 약먹을 수준은 아니나, 운동을 적극적으로 권함.
- 그리고 혈액순환제 처방해줌
- 그러나, 지방한의원에서 일단 한약을 먹어보고 나중에 혈액순환제를 먹어 보라고 하심. 일주일 동안 복용하다가 중단
- 사진은 안 찍었음(이부분이 상당히 걱정됨. 혹시 지금 3달째 약먹고도 안되는데, 사진 찍으면 종양이라도 나오는건 아닌지. 많이 무섭습니다.)
<4차 서울 머리전문 모 한의원 방문-최근>
- 스트레스 검사, 홍채 검사, 뇌혈류검사
- 스트레스 등으로 신체리듬이 깨져 있음, 머리로 가는 혈류가 안 좋은 상태임
- 약(환도 같이 복용), 침, 물리치료, 뜸 등을 병행하자고 하심.
- 현재 약은 아침,저녁으로 1달 정도 복용했음. 침은 일주일에 2번정도 맞았음
- 그러나, 2주에 한번정도씩 오장이 상열감에 의해 상당히 뜨겁게 느껴지고 머리쪽으로 열이 뻗치는 기분이 많이 남. 이때 혈압 재면 보통 150 넘어 170까지도 감. 그리고 우황청심원 등을 먹고 잠을 자고 다음날에 혈압을 재어보면 다시 130대 정도로 내려와 있음.
- 또한 약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속이 미싱미싱거림. 밥을 안 먹을때는 괜찮으나 먹고나서 한 20분 정도 지나면 속이 미싱미싱거리고(현재는 조금 괜찮아졌음), 트럼이 계속 나옴
<5차 서울 강남에 유명한 모 신경과 방문-가장 최근>
- 뇌혈류검사, 뇌파검사, 안저검사, 경추 x-ray 실시
- 모두 정상이나 뇌파검사시 수면무호흡증이 있다고 수면다원화검사를 해보자고 하심.
- 다음에 재차 방문하겠다고 하고 다원화 검사는 실시하지 않음
- 그 외의 증상들에 대해서는 정상인 점 감안하여 긴장성 두통 및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등으로 판정함.
- 불안심리를 강조하니까,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을 감소시키는 신경안정제 및 두통약 일주일 처방해주어 복용함
- 그러나, 아직도 상기 증세들은 여전히 나타나고 있음.
- 상기 증상들 중 울렁증이나, 지끈거리는 증상 등은 많이 호전됨(약 30%정도). 그러나, 사람들 많은 곳에 가면 정신이 없고, 또 일할 때 머리가 맑지 않은 증상은 계속 유지되고 있음.
- 혈압이 한번씩 올라가는 증상이 나타나면 심적으로도 상당히 불안하고, 의지력도 없어지고 치료전 처음상태로 복귀하는 기분이 듬
- 어떨때는 왼쪽 눈주위로 지리지리한 느낌도 오고 시야도 우중충해 보이고 더 불안해 지곤 합니다. 신경이 예민해서 그런지 이런 반응이 한번 나올때마다 상당히 불안합니다.
추가로 신경과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는지..아직 CT, mri 등의 사진은 찍어보지 않았습니다. 목을 뒤로하면 목주변의 어깨와 척추 있는 쪽이 아프던데..혹시 연관성이 있는지...이 또한 선생님께 가면 고칠수 있는지..
이상입니다.
꼭 답변 내지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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