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점] 2017-09-19 | 조회수 : 2,046
[수원] 자궁질환을 예방하는 생활원칙
많은 현대 여성들이 심한 생리통과 생리불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임과 유산, 여성 질환의 발병률이 매우 높아지는 등 자궁의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
자궁건강의 관리는 출산 전후만이 아니라, 사춘기 첫 월경을 시작으로 결혼 전, 산전 산후, 임신 중, 갱년기, 폐경의 생애 전반에 이르는 총체적인 관리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의 생식기관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효모 등 미생물의 끊임없는 침범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조직손상으로 인한 다양한 생식기 문제가 유발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따라서 현대 여성들은 자궁 건강관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지고 생애 전반에 걸쳐 자궁건강에 대한 주의 및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 자궁이 건강해지는 생활습관을 가지려면
찬 음식과 추운 환경을 피하자
자궁 건강을 지키려면 평소 늘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가운 바닥에 오래 앉아 있거나 에어컨을 강하게 튼 실내에서 장시간 생활하지 않도록 하고,
몸을 차게 하는 찬 음식이나 아이스크림, 차가운 음료나 맥주를 삼가고 춥고 습한 날씨에 야외에서 오래 지내지 않는 것이 좋다
혈액순환을 돕는 습관을 들이자
하체에 꽉 쪼이는 옷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는데, 이는 냉대하와 생리통, 질염 등의 유발원인이 된다.
너무 얇지 않으면서 조이지 않는 편안한 옷을 입고, 특히 속옷은 가능한 한 흡수와 통풍이 잘되는 면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평소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 좌욕이나 좌훈을 하면 자궁의 혈액순환을 도와 질염을 비롯한 여러자궁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자
과도한 스트레스는 몸 안의 화를 조장해 피를 탁하게 만들어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자궁건강에 해롭다.
하루 7~8시간의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밤낮이 바뀌거나 수면시간이 불규칙하면 여성호르몬분비의 균형을 깨뜨려 자궁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항문 조이기 운동(케갤 운동)은 매우 유용한 운동
자궁에 좋은 운동은 바로 케겔 운동인데, 항문 조이기 운동이라고도 할 수 있다.
케겔 운동은 요실금은 물론 디스크와 비뇨 생식 질환에도 굉장히 효과적이다.
운동방법은 바로 침대에 누워서 무릎을 굽힌 다음 질 주위 근육에 힘을 주어 조였다 펴기를 반복해주는 것이 좋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지은혜 원장 (한의사)>
[출처] : http://www.hidoc.co.kr/news/interviewncolumn/item/C0000157327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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