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l ] 2014-03-29 | Hit 5,509
배뇨장애로 고생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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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33살인 미혼여성입니다...
현재 대학병원 비뇨기과에 1년째 다니고 있는데 별 효과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제 증상을 얘기하자면요
저는 일단 화장실을 자주가구요... 짧게는 30분에 1번 정말 많이 참으면 3시간에 1번가구요
잔뇨때문인지 볼일보고 시원하지않은적도 많습니다
자기전에 누워있으면 2~3번씩 꼭 화장실을 갑니다.. 혹시나 자고일어났을때 소변이 잘 안나올까봐 불안하구요...
작년초까진 안그랬었는데 지금은 자다가도 깨서 가구요... 소변 이것때문에 직장도 그만두고 늘 피곤하고 밤에 잠을 푹 못자서 밤낮도 뒤바뀐 상태입니다
소변량이 150ml를 넘지않고 굉장히 적구요 .. 대학병원에서 요류검사를 받아도 소변줄기가 약하며
특히 잔뇨가 늘 있어요... 대학병원갈때마다 요속검사와 잔뇨측정을 해보면 80~150ml정도 나옵니다...
맨처음으로 비뇨기과를 처음에 간건 몇년전인데 그땐 맥주 조금 마셨다가 새벽에 요폐가와서 응급실가서 카테터로 소변을 빼냈어요...
지금도 가끔씩 소변이 잘 안나올때가 있습니다.. 특히 자고 일어났을때 소변이 찔금찔금 잘 안올때가 가끔씩 있어요
소변을 자주보다보니 등도 가끔 아픈거같고 그래요
현재는 반년넘게 아예 술, 커피, 탄산음료 완전히 금하고 있는 상태이구요
방광이 따뜻해지도록 회향차가 좋다고해서 마시고 있고 물만 마시고 있습니다
물도 너무 많이먹으면 방광에 무리갈까봐 하루에 생수 반통정도만 마시고 있어요
동네 비뇨기과에서 이약 저약 바꿔가면서 먹다가 별 효과가 없어서 대학병원으로 옮겼는데
대학병원도 약을 바꿔가면서 쓰는데 별 효과가없어요
(작년에는 하루날디정을 쭉 복용하다가 지금은 카두라엑스엘서방정 복용중입니다)
방광내시경도 했고 요역동학검사?도 했는데 검사 그 뿐이었습니다
대학병원 교수님은 "신경인성방광이랑 과민성방광 둘다 있는거같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참고로 전 교통사고나서 다치거나 그런적도 없구요... 특별히 지병이 있다거나 아프거나 그런곳은 아직 없었습니다
대학병원 교수님은 어릴때 뭔가 배뇨훈련이 잘못되어있는거같고 방광이 예민한거같다 이렇게 얘기하시고요
마음을 편하게 가져보라고 하시고 약을 처방해주실뿐 ... 약을 너무 오래먹는데 효과는 모르겠고 저도 지치고
몸에 무리갈까봐 직장도 그만두고
정말 매일 울고 우울하구요... 정말 너무지치고 가족들도 지치고 힘이드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치료될수 있을까요... 참고로 제가 대구살아서 대구지점이 없어서 서울에 맘먹고 가야하는데요
서울에 방문하게되면 앞으로 치료방법이라던지... 비용이라던지... 기간...이런거 다 자세하게 알고싶어요
선생님 답변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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