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l ] 2014-04-22 | Hit 5,574
불임판정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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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에 거주하는 34세 기혼 여성입니다.
2012년 첫 임신을 했으나 약물복용으로 중절수술 진행후 골반염으로 3일 입원한 경험이 있었구요.
그후 1년후 두번째 임신을 했으나 8주 조금 덜 돼서 아기 심장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며 계류유산 하였습니다.
그후 1달반 정도후 갑자기 자궁내 대동맥이 파혈되어 대량 출혈 하였고....
대학병원에서 혈관조형술을 받았고,,,, 골반염도 동반되어 보름간 입원하였습니다.
그후 3,4개월이 지나도 무월경이 지속되어 다시 대학병원에 갔고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제를 최고수치까지 복용 하였으나....
자궁 내막이.. 호르몬에 반응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궁내막 기저층 유착으로 손상되었으며.. 호르몬제에 반응하지 않는다며 불임판정을 받았습니다.
너무 답답하여 원래는 대학병원을 다녔는데..
병원을 옮겨서 다시 한번 제 상태를 확인하고 싶어 며칠전 대구에 있는 불임전문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 출신 선생님이셨는데...
통로는 뚫여 있는데 내막 유착이 심하고 기저층손상이 심각하여 유착박리술도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고.... 아이를 정말 원한다면.. 주위에 대리모해줄 사람을 찾아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또 대구에 있는 한의원을 확인해봐도 제 경우는 전혀 치료할수 없는 상태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지난번에 전화로 원장님과 상담을 했지만.. 대리모얘기까지 들으니...
정말 답이 없는건가.. 포기해야 되는건 아닌가....
정말 얼마전까지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이젠.. 포기해야 되는건 아닌가.. 고민중입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온라인 상담 올려봅니다. ㅠㅠ
진료를 보셔야 아시겠지만... 가능성이 아예 없다면...
더이상 희망고문... 받고 싶지 않아....
글을 올려 봅니다.
제 경우에... 회복 가능한걸까요?
난임은 있어도.. 불임은 없다던데....
저는 이경우에 해당이 안되는건지.. 정말 답답합니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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