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년 넘게 과민성 방광증후군을 앓고있는 30대여자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소변을 계속 참는 버릇이있었는데 어느날 하교시 버스안에서  갑자기 심한요의를 느끼고 정말버스에서 실수를할뻔하고 겨우참고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거든요 그날이후부터 지금까지 소변을 참을수가 없습니다 화장실이 없는곳은 갈 엄두도 않나고요 어딜가나 화장실위치부터 찾고요  물도 거의 안마십니다 화장실 갔다 옷을 올리고 나오면 다시 소변이 보고싶어 그짧은 시간에 몇번을 보는지 모릅니다 소변 양은 컨디션에 따라 많기도하고 몇방울 나올때도 있구요 시원하지도 않고요하루에 적게는 10번 많게는 20번 이상 소변을 봅니다 불안해서 밖에 안나가게 되구요 직장인이다 보니 회의나 출장이 있으면 하루전엔 아무것도 먹지 않습니다 불안해서요 병원도 비뇨기과 산부인과 대학병원 한의원 정신과까지 가봤는데 비싼 검사비와 약값만 쓰게 되고 아주 조금에 호전도 없었는데요  진짜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심정으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상담 드려요 한의원 가서 약도 먹었거든요 정말 제 증상이 나아질까요?? 그리고 전 성남에 사는데 강남까지는 차타고 갈수없습니다 화장실때문에요 분당에 분점이 있는데 그곳에서도 똑같은 진료와 약을 처방해주시나요?  얼마나 치료를 받아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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