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간뇨로 고생한지 7년정도 된거 같아요. 야간뇨 발생 후 개인 비뇨기과 검사 이상 없었고, 약물치료 당시 효과있었어요. 약물 먹을때 일시적인거 같아 성모병원 비뇨기과로 옮겨 필요한 검사에서 모두 이상없었고 약물은 효과 보긴했으나 먹을때만 일시적 효과.. 병명은 과민성방광증후군 2년정도 다니고 안다님. 증상은 오직 야간에만 발생 자다가 4번이상 화장실 감. 빈뇨 잔뇨 등 잘때외엔 지극히 정상적 입니다. 남들보다 자주 화장실가는 편도아니고 못참거나 불안하지 않습니다. 밤에 자다가 계속 깨서 좀 불편한거 외에 이상없어 그냥 감당하며 살아도 지장없을거 같다고 생각하고 고칠생각없이 3년 정도 지냄. 자다일어나서 화장실가도 크게 삶에 지장은 없었어요. 다시 이문제를 적극 치료하고자 하게된 이유가 절박합니다. 임신관련해서요. 이번에 결혼 후 6년만에 임신해서 정말 최상의 조건으로 조심하면서 지냈는데 5주 아기집본 후 다음 7주 심장소리 들으러 가기전 ... 출혈 있어 내원하니 아기집이 자라지않았다고 했습니다. 새벽마다 왜 그랬을까 별별생각 다해봐도 정확하게알 수는 없고 지금 혹시 야간뇨(과민성방광증후군)때문이 아닐까 생각듭니다. 평소 몸은 건강하고 병치례 많지않은데 야간뇨때문에 무슨병일까 항상 이상하게 생각하며 걍 달고 살았기에 신체이상이라면 야간뇨와 관련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댁도 제가 다닌 산부인과도 전에다닌 비뇨기과에서도 야간뇨와 임신 혹은 유산은 별관계가 없지않나 하는 반응 입니다. 그래서 유산한약과 자궁관련 한약먹고 몸을 보하자고 하십니다. 근데 저는 야간뇨와 이번에 아기집이 자라지않아 유산된게 관련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들어 일단 야간뇨를 치료해보고 싶습니다. 보통 임신증상으로 아기집이 커지며 방광을 눌러 소변자주 보게 된다고 하는데... 제 방광문제(야간뇨)로 아기집이 안자란건 아닐까요? 이런 연구나 자료 찾을수가 없지만...야간뇨 잡지않으면 다음 임신도 똑같은 일 겪게되진않을까... 정말 걱정이됩니다. 이번에 다른이유로 유산이 된거라면 다음 임신에서는 잘유지할 수도 있겠지만 야간뇨와 관련되어 이런결과가 나왔다면 이아픔 또 겪게 될까봐 많이 염려됩니다. 참 그리고 처음 야간뇨발생 한게7~8년된거같은데 정확한시기와 계기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추측해보면 혼전임신으로 한차례 낙태수술한적 있는데 그때 후로 발생된것도 같구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