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리 불순으로 인한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해서 문의 드립니다. 첫 월경도 좀 늦은 편이었습니다. 고2때 시작했고 시작하고 나서 지금까지(만26세) 제대로 생리주기가 맞은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배란유도제를 맞은게 10번도 좀 넘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입사한지 3년차가 되었고, 입사 바로 직전에 한 호르몬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번 생리때부터 갈색출혈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걱정이 돼서 바로 병원에 가보니 딱히 별다른 소견이 없어 그냥 출혈이 멈추는 주사를 맞고 그로부터 한 3,4일 뒤 바로 정상생리를 시작했습니다. 그게 2015년 4월 16일 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또 생리주기에 맞게 생리가 나오지 않고 한 10일전부터 똑같이 갈색출혈이 미세하기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느 다른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으니 무배란 생리로... 인해 자궁안에 염증도 좀 생기고 물혹도 생겼습니다.(생리가 안해서나는 물혹이라 생리를 하게 되면 없어진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호르몬검사를 했는데 2년 반만에 호르몬 검사 결과가 바뀌어서 제가 호르몬에 불균형이 생겼고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사실 10일정도 출혈이 미세하게 계속되어 병원에 가서 멈추는 주사를 맞으면 그만이지만 그것도 왠지 몸에 좋을 것 같지가 않아 그냥 자연스럽게 멈추기를 바라고 있는데 그게 되질 않네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불임과 난임의 원인이라고 해서 걱정도 많이 됩니다. 비용은 혹시 어느정도 들까요.. 비용도 사실 만만치가 않은 것 같아 더 걱정이 됩니다. 한 3주전즈음에 너무 심하게 코피를 많이 흘려 응급실에도 실려간 적이 있었고, 평소에 물을 잘 마시지 않아 혈액순환이 안돼 수족냉증이 항상 있었습니다. 몸에 대해 신경을 거의 안쓰고 살았던지라 그런게 지금와서 한번에 타격이 가해진 것 같기도 하고... 스트레스에도 굉장히 취약한 편입니다. 제가 해야 되는 치료방법들이 뭐가 있을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