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점 l ] 2015-09-17 | Hit 5,561
남성 배뇨장애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배뇨장애로 고생하고 있는 만 24세 남성입니다.
현재 양방 진료로 비뇨기과 진료를 받고 있고, 한방 진료로 옮기려고 고민중에 있습니다.
제 증상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지난 9월 2일 밤부터인가 소변을 봤는데 어느 순간 잔뇨감이 남아있고 개운하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10~20분만에 다시 요의가 느껴져 소변을 보는 증상이 반복되었습니다.
단순히 일시적인 증상인가 싶어서 무심히 넘겼습니다.
하지만 3일 새벽, 소변에 너무 마려워서 잠에서 깼습니다.
급히 요의를 느껴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았는데,
소변 줄기가 굉장히 약하게 나오면서 힘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잔뇨감이 지속적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병원을 내원하려고 하였지만
제가 종사하는 직업의 특성상 병원에 갈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 않았고
토요일이 되어서야 겨우 근처 비뇨기과를 내원하였습니다.
비뇨기과에서 진단한 병명은 전립선염이었습니다.
그래서 약을 처방받고 꾸준히 복용하였습니다.
비록 밤이 되면 요의가 느껴지는 증상이 조금씩 나타나긴 하였으나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약 열흘 정도 꾸준히 복용하고
주말에 시간 날 때마다 틈틈히 반신욕도 실시하고
전립선에 좋다는 토마토도 꾸준히 먹어가니
조금씩 증상이 완화되는 듯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저께인 9월 15일 밤, 약 10여분에 한 번씩
지속적으로 요의가 느껴지는 증상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소변을 아무리 봐도 개운하지가 않고
소변을 볼 때 대변 볼 때처럼 힘을 무척 세게 주어야만 소변이 겨우 나오고
힘을 주면서 소변을 봐도 소변이 갑자기 뚝 끊기다가
다시 젖먹던 힘까지 주어야만 소변이 나오는 증상이 지속되었습니다.
원래 어저께인 16일, 비뇨기과를 내원 예정이었으나
급작스러운 사정으로 인하여 16, 17, 18일까지 계속해서
병원을 갈 수 없는 상황이 닥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약국에서 파는 과민성 방광 치료 약을 아침 저녁으로 1회씩 복용하면서
근근히 버티고 있습니다만 요의가 자주 느껴지고 소변줄기에 힘이 없는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나며,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요의로 인하여 상당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저의 증상을 정리하면
1.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가 않고 잔뇨감이 남아있음
2.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에 가도 힘을 5~10초 정도 세게 주어야만 겨우 나오다가
갑자기 뚝 끊김, 다시 힘을 세게 주어야 나머지 소변이 나옴.
3. 이런 식으로 빠르면 5분 내에 다시 요의가 느껴짐.
4. 소변을 봐도 계속 요의가 느껴지는 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음.
5. 소변줄기에 힘이 없음. 힘 주지 않으면 소변이 자동적으로 알아서 나오지 않음.
6. 물을 마시지 않아도 소변이 자주 마렵고 요의가 느껴짐
7. 한 번 소변 볼 때, 양이 굉장히 적고 찔끔찔끔 나옴
8. 계속 앉아서 쉴 때, 방광 쪽이 예민해져서 계속 자극되는 듯한 느낌이 나타남.
9. 가끔 요실금 증세까지 나타나기도 함.(자다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속옷에 소변을 몇 방울 지리기도 함)
10. 소변을 보고 나서도 옷을 입자마자 소변이 몇방울 흘러나와 속옷을 적심.
11. 일평균 배뇨 횟수 10회 이상
12. 소변 볼 때, 딱히 통증은 느껴지지 않음.
13. 낮에 일하거나 할 땐 그런대로 버틸 만 함, 밤에 긴장 풀어지고 편안히 휴식 취할때 극심해짐.
14. 새벽에 요의 느껴져서 한 두 번씩 잠에서 깸
15. 성욕 감퇴 증상까지 나타남.
제가 궁금한 것은,
제가 위와 같이 열거한 증상들을 본 한의원에 내원하여 진료가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와
치료를 받으면 완치될 수 있는지 여부와
완치 가능하다면 소요되는 비용이 얼마 정도인지,
마지막으로, 남성도 진료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가 궁금합니다.
(9월 말까지 양방 치료를 받고 더 이상의 차도가 없다면 한방 진료로 옮길 생각입니다.)
너무도 고통스럽고 절박한 심정으로 올린 글이라
두서가 없을 수도 있지만,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저는 배뇨장애로 고생하고 있는 만 24세 남성입니다.
현재 양방 진료로 비뇨기과 진료를 받고 있고, 한방 진료로 옮기려고 고민중에 있습니다.
제 증상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지난 9월 2일 밤부터인가 소변을 봤는데 어느 순간 잔뇨감이 남아있고 개운하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10~20분만에 다시 요의가 느껴져 소변을 보는 증상이 반복되었습니다.
단순히 일시적인 증상인가 싶어서 무심히 넘겼습니다.
하지만 3일 새벽, 소변에 너무 마려워서 잠에서 깼습니다.
급히 요의를 느껴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았는데,
소변 줄기가 굉장히 약하게 나오면서 힘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잔뇨감이 지속적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병원을 내원하려고 하였지만
제가 종사하는 직업의 특성상 병원에 갈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 않았고
토요일이 되어서야 겨우 근처 비뇨기과를 내원하였습니다.
비뇨기과에서 진단한 병명은 전립선염이었습니다.
그래서 약을 처방받고 꾸준히 복용하였습니다.
비록 밤이 되면 요의가 느껴지는 증상이 조금씩 나타나긴 하였으나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약 열흘 정도 꾸준히 복용하고
주말에 시간 날 때마다 틈틈히 반신욕도 실시하고
전립선에 좋다는 토마토도 꾸준히 먹어가니
조금씩 증상이 완화되는 듯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저께인 9월 15일 밤, 약 10여분에 한 번씩
지속적으로 요의가 느껴지는 증상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소변을 아무리 봐도 개운하지가 않고
소변을 볼 때 대변 볼 때처럼 힘을 무척 세게 주어야만 소변이 겨우 나오고
힘을 주면서 소변을 봐도 소변이 갑자기 뚝 끊기다가
다시 젖먹던 힘까지 주어야만 소변이 나오는 증상이 지속되었습니다.
원래 어저께인 16일, 비뇨기과를 내원 예정이었으나
급작스러운 사정으로 인하여 16, 17, 18일까지 계속해서
병원을 갈 수 없는 상황이 닥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약국에서 파는 과민성 방광 치료 약을 아침 저녁으로 1회씩 복용하면서
근근히 버티고 있습니다만 요의가 자주 느껴지고 소변줄기에 힘이 없는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나며,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요의로 인하여 상당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저의 증상을 정리하면
1.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가 않고 잔뇨감이 남아있음
2.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에 가도 힘을 5~10초 정도 세게 주어야만 겨우 나오다가
갑자기 뚝 끊김, 다시 힘을 세게 주어야 나머지 소변이 나옴.
3. 이런 식으로 빠르면 5분 내에 다시 요의가 느껴짐.
4. 소변을 봐도 계속 요의가 느껴지는 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음.
5. 소변줄기에 힘이 없음. 힘 주지 않으면 소변이 자동적으로 알아서 나오지 않음.
6. 물을 마시지 않아도 소변이 자주 마렵고 요의가 느껴짐
7. 한 번 소변 볼 때, 양이 굉장히 적고 찔끔찔끔 나옴
8. 계속 앉아서 쉴 때, 방광 쪽이 예민해져서 계속 자극되는 듯한 느낌이 나타남.
9. 가끔 요실금 증세까지 나타나기도 함.(자다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속옷에 소변을 몇 방울 지리기도 함)
10. 소변을 보고 나서도 옷을 입자마자 소변이 몇방울 흘러나와 속옷을 적심.
11. 일평균 배뇨 횟수 10회 이상
12. 소변 볼 때, 딱히 통증은 느껴지지 않음.
13. 낮에 일하거나 할 땐 그런대로 버틸 만 함, 밤에 긴장 풀어지고 편안히 휴식 취할때 극심해짐.
14. 새벽에 요의 느껴져서 한 두 번씩 잠에서 깸
15. 성욕 감퇴 증상까지 나타남.
제가 궁금한 것은,
제가 위와 같이 열거한 증상들을 본 한의원에 내원하여 진료가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와
치료를 받으면 완치될 수 있는지 여부와
완치 가능하다면 소요되는 비용이 얼마 정도인지,
마지막으로, 남성도 진료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가 궁금합니다.
(9월 말까지 양방 치료를 받고 더 이상의 차도가 없다면 한방 진료로 옮길 생각입니다.)
너무도 고통스럽고 절박한 심정으로 올린 글이라
두서가 없을 수도 있지만,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