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민성 방광과 자궁과의 연관성에 대해서 문의주셨군요.

초등학생때부터 절박성 요실금, 빈뇨가 있었고, 하루 20회 이상이면 방광약화가 심한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증상은 방광이 차고 약해져서 나타나는 것으로, 방광이 약하다고 임신이 안되는 것은 아니나 자궁과 방광이 서로 앞뒤로 위치해 있다보니 잦은 빈뇨, 요실금 증상이 자궁에도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시험관시술을 2달 뒤로 예상하시면 얼마 안남으셨네요.

원칙적으로는 방광이 과민하고, 임신을 준비하는 경우에 방광부터 회복을 시키고,

그 다음에 임신을 하시도록 권장해드리고 있습니다. 임신으로 인해서도 빈뇨가 생기기 때문에, 방광이 민감한 상태에서 임신이 되면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치료 기간은 아직 내원을 하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 잡기가 어렵지만, 방광 증상이 심한 정도, 그리고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에 따라서 방광이 치료되는데 걸리는 기간이 달라지는데 이정도면 치료 기간을 더 충분히 잡아야 하고 평균적으로는 3~6개월 정도의 치료가 걸립니다. 2달 안에 회복시키는 것은 쉽지 않지만 환자들마다 회복되는 속도의 차이가 있으니 최대한 빨리 건강한 방광, 건강한 자궁이 되도록 노력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또한 방광을 치료하는 약이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 약이기 때문에 자궁 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치료 받으시고, 건강한 방광, 자궁을 회복하셔서

기다리던 임신 소식이 들려오시길 바랍니다.

전화로 위의 내용과 비용 다시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