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 정소영 원장입니다. 처음에 방광염약 먹고 소실되셨으면 방광염이셨던건 맞는데, 이후로 염증없는데도 증상있는 과민성방광으로 보여집니다. 뇨의는 방광이 3백-4백정도 소변이 차면 그 압력으로 인해 뇌에 신호를 보내서 뇨의를 느끼게 됩니다. 일단 빈뇨가 있으시니 음수량을 1-1.2리터로 조정하고, 방광을 자극하는 카페인탄산알코올과 시큼한맛이 나는 과일과 음료를 제한해 보시고, 그래도 빈뇨, 잔뇨감이 지속된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방광이 뇨의를 300이 되지 않았는데도 느끼게 되는 것은 방광의 과도한 수축으로 인한 것입니다. 방광의 저장능력을 더 튼튼하게 해 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는지는 더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므로, 먼저는 생활관리 해 보시고 그래도 증상이 지속되면 내원하셔서 적극적으로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약해진 방광을 튼튼하게 하는 치료는 보통 3개월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비용은 메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인애한의원 배뇨장애 치료는 기본적으로 한약, 침 뜸인데, 침뜸은 보험적용이 되어 비용이 큰 부담이 없는데, 한약치료는 비보험 치료이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있습니다. 한약치료는 일반한약과 녹용한약 치료로 나뉩니다. 녹용한약치료가 더 비용이 많이 나가고, 병이 더 중한 경우에 쓰여지게 됩니다. 녹용한약은 요실금까지 나타나는경우, 즉 급하긴해도 참을수 있는 경우는 녹용치료가 꼭 필요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요실금까지 있는 경우는 방광의 저장능력이 더 많이 약한경우로 튼튼하게하는 치료가 더 많이 필요해서 꼭 녹용치료가 필요합니다. 임상경과를 볼 때도 요실금이 있는 경우 녹용여부가 요실금 소실여부에 영향이 너무 커서 요실금있는경우에는 녹용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야간뇨와 자궁기능약화도 방광이 더 많이 약한 경우이지만 이 경우는 녹용이 꼭 필요하진 않고, 더 많이 약하긴 하기 때문에 하면 더 좋은 경우입니다. 치료는 이런 명확한 진단기준을 가지고 이루어지기 때문에 불필요한 치료, 과다한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럼 생활관리 해 보시구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