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평 인애 입니다. 임신초기에 잠이 오지 않아서 고민이시군요~ 임신초기에는 많은 에너지 소모, 피로감으로 인해 잠이 많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입덧,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처럼,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수면장애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자번(子煩) 이라 하여, 음혈이 부족하거나, 평소에 가지고있던 담음이 열증으로 나타나거나, 생각이 과다하게 많아지거나 하였을 때.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범주에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수면에 들기 전 족욕하기, 따뜻한 우유 마시기' 등의 수면을 도와주는 방법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빛차단, 전자기기 주변에 놓지 않기 등의 수면환경을 잘 조성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위의 방법들을 해보시고, 그래도 힘드시면 내원하셔서 자세한 진찰과 상담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