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 강남점 이지현원장입니다. 임신중에 배뇨장애로 문의주셨습니다. 평소에도 배뇨장애가 있으셨는지요? 아니면 임신중에 처음 나타나신증상이신지요. 평상시에 배뇨장애가 없었어도 임신중에는 배뇨패턴의 변화가 오기 쉽습니다. 자궁의 크기와 위치가 변하면서 방광을 압박하기 때문에 자주 소변을 보기도 하고 배뇨시에 불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소변볼때 찌릿하거나 아픈 느낌도 있으신지요. 염증이 있고, 또 검사상 질분비물에도 염증이 나타난다면 조치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감염이 된 경우에는 태아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균감염이 진행될 경우 융모양막염이 올 수 도 있습니다. 산모의 질염 등이 아기에게 까지 확대된 상황입니다. 이러한 경우 열이나면서 악취나는 분비물과 함께 통증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급히 항생제등의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항생제도 임신중에 쓸수 있는 약물의 범주로 산부인과에서 처방해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내용은 담당 주치의와 상담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현재로써는 질분비물 검사의 소견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임신중에는 질분비물로 인한 감염등이 오기 쉬우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