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임신을 계획 한 후로 딱 1년 되었습니다. > 보통 1년이상 임신이 안되면 난임이라고 하던데.. > 병원에서 진단 받은 건 아니지만 조금 불안하네요. > 저희 남편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고하고.. > 산부인과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데 임신하기가 참 어렵네요. > 이제 더이상 미루면 영영 아이를 못가질것만 같아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 한의원 상담받고 착상탕?같은거 지어먹으면 효과가 좀 있을까요? > 보통 난임치료로 한의원에 방문하면 보통 몇달씩 다니나요? >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 수원점 지은혜원장입니다.

임신 시도하신지 1년정도 되셨는데, 아직 좋은 결과가 없어 걱정되어 문의해주셨네요.

보통, 산부인과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도 임신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검사상에서 아무 문제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엄마 아빠의 몸상태를 다시 확인하여 건강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부분을 중점적으로 회복해야할 것입니다.

한의원에 내원하시면, 일단 월경불순이나, 자궁의 혈류 및 어혈의 유무, 엄마나 아빠의 몸과 마음의 건강상태 등을 파악하게 됩니다.

한방치료는 난소와 자궁을 튼튼하게 하여 건강한 난자를 만들 수 있게 하고, 착상이 잘 될 수 있도록 자궁안의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개인에 따라 건강상태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치료 방향은 다를 수 있습니다. 어혈이 있는 경우 어혈을 풀어주고, 냉한 경우에는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임신과정을 엄마의 몸에 한정지어 생각해볼 때

난소의 배란 -> 수정 -> 착상과정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 과정은 호르몬의 변화에 의해 조절됩니다.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배란, 수정, 착상 중 어느 과정에 문제가 생겨도 임신이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생리양의 감소 및 내막의 두께 감소에 대해 생식능력저하, 기혈부족, 순환장애 등을 근본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치료기간은 건강상태와 치료내용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치료를 하게 됩니다.

충분한 영양이 엄마를 통해 잘 공급되어야 수정과 착상이 잘 될 수 있기 때문에 성급하게 임신을 시도하시기 보다는 기혈의 부족을 채우고, 몸을 좀 더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임신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엄마 아빠의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건강한 몸이 되어야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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