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 광주점입니다.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있고 요도나 하복부의 불쾌감이 느껴진다면 우선 소변검사를 통해 염증 유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소변검사상 염증 수치가 많이 높다면 방광염에 기준하여 치료를 하면 되고, 염증이 전혀 없거나, 수치가 정상 범주에 가깝다면 이는 과민성방광에 해당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방광염의 재발방지와 과민성 방광에 대한 치료는 세부적인 차이는 있지만 치료의 큰 목표는 예민해져 있고 약한 방광을 튼튼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소변검사상 염증이 없는데도 요도의 불쾌감이 있고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있다면 이는 과민성방광과 요도자극증후군 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통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염증이 약간 있는데도 항생제 투여를 자주 반복하는 것은 근본적인 치료라고 할 수 없겠지요. 현재 글에 올려주신 증상으로 미루어보면 소변검사를 먼저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확한 치료를 위해 검사 후 내원하시어 향후 치료 계획을 상담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