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 송도점입니다 :-)
생리 주기를 피임약으로 조절하고 계시는데 조기폐경일까봐 고민되시겠어요.
조기폐경이란 40세 이전에 폐경이 되는 경우로서 조기 난소 부전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난소의 기능이 일찍 저하되서 난포가 나오지 않고 월경이 끊어지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
산부인과에 내원하시면 흔히 난소 나이라고 불리는 AMH 수치를 가지고 조기폐경 진단에 참고하게 되요. 하지만 이 수치는 가변적이기 때문에 난소의 기능을 회복하면 다시 수치가 증가하게 되요.
피임약 없이 생리주기가 어느정도인지 그리고 다른 증상이나 검사 소견에 따라서 생리불순,  무월경, 다낭성난소증후군, 조기폐경 등으로 진단되는데요 
피임약은 호르몬제로써 호르몬 불균형을 인위적으로 맞춰주는 거라 자궁난소 기능을 회복해주지는 못해요. 따라서 진정한 치료라기 보다는 겉으로 보이는 증상개선이라고 보면 돼요. 생리가 주기적으로 스스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난소기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을 찾고, 자궁 및 난소로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난소의 기능을 강화시켜 정상적으로 배란하고 생리주기가 맞춰지도록 만드는 게 중요해요. 조기난소부전으로 인한 무월경기간이 3년이내인 경우 한방치료로 47%에서 월경의 개시, 규칙적인 월경의 시행같은 유의한 치료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그리고 실제로 조기폐경 진단을 받은 분들이 다시 생리를 규칙적으로 시작하고 임신에까지 성공하는 사례는 많아요.
부담갖지 말고 내원하셔서 몸의 어떤 부분이 약하고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할지 생활습관에 혹시 고쳐야 할 부분은 없는지 한 번 이야기해보시는게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의 첫걸음이라 생각해요~ 항상 건강하시길 축복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