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영등포점 l 산후풍] 2019-11-25 | Hit 7,119
산후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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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 목동영등포점 원장 임석우입니다.
산후에는 대부분의 산모가 크든 작든 산후풍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임신 말미에 분비되는 릴랙신이라는 호르몬이 관절을 약하게 하므로 산후 특히 출산 후 6주까지의 산욕기에는 산후조리를 잘 하고 산후보약을 드시는 것이 산후풍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산후조리를 잘 하신 경우에도 산후풍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실제 릴랙신이라는 호르몬도 출산 후 6개월이면 대부분 없어짐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관절 통증이나 시림, 저림 증상을 보이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러한 경우 출산 과정에서 난산이나 조산, 전치태반 등으로 출혈이 심했다거나 혹은 모체 면역력과 체력이 약한 상태로 조리를 충분한 기간 동안 제대로 못하여 기혈이 많이 손상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통 3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과 같이 거의 1년이 지났음에도 산후풍 증상이 있는 것은 만성적으로 관절로 가는 혈류량이 약해져 관절낭의 영양이 제대로 안되어 미세한 염증반응이 반복해서 나타나는 경우로 단순히 혈액순환으로 접근해서는 안되고 체질에 맞게 관절낭으로 혈류량을 증가시켜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야합니다.
실제로 출산 1~2년이 지난 후에도 산후풍으로 고생하는 많은 산모분들이 계시는데요, 내원하셔서 체력 회복과 함께 시림이나 통증 등의 제반 증상이 거의 없어져 육아에도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소음인인 경우에는 몸이 차고 관절이 쉽게 상하고 회복이 느리므로 그에 맞는 한약과 침 뜸 약침치료가 병행되면 체력이 회복되면서 시림이나 통증이 함께 개선되므로 편하게 내원하셔서 꼭 진찰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애한의원 목동영등포점
진료시간 중 주차 무료
2, 5호선 영등포구청역 4번출구/ 2, 9호선 당산역 10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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