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민정님. 인애한의원 수원점 정경덕 원장입니다. 

난소낭종이 발견되어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수술을 해야하는지 난소 기능에 이상은 생기지 않을지 걱정이 많으실 것이라 보이는데요. 

난소낭종은 자연소실되지 않거나 재발이 잦을 때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난소낭종은 일반적으로 통증이나 출혈과 같은 뚜렷한 자각증상은 없는 편이지만, 크기가 큰 경우 골반과 복부를 압박해 하복부 통증이나 배뇨장애를 일으키게 되며 

심한 경우 난소낭종의 꼬임이 발생해 출혈과 골반염을 일으켜 수술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수술을 하면 당장의 결과물을 없애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재발가능성이 높고 난소 기능 저하의 우려가 있고 수술 자체가 자궁과 난소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후 유착과 통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난소낭종을 한의학에서는 습담(濕痰), 즉 비정상적인 수분 정체 현상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현재 크기가 큰 편이지만 3개월 정도의 한방 치료를 통해 정체된 습담을 제거하며 

자궁과 난소 기능을 회복한다면 수술적 처치없이 난소낭종을 관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거나 진료를 원하시면 언제든지 031)205-5659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