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이형성증의 치료와 관련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최근 자궁경부암 검사가 전국민 대상으로 진행되면서 자궁경부 관련질환의 유병률이 매우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자궁경부이형성증 비정형 반응성세포변화 등등을 진단을 받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 경부이형성증은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는 전암성 질환입니다. 전암성이란 암의 전단계란 의미입니다. 암의 전단계로 표현하는 만큼 병이 진행될 경우에 매우 위험한 질환이기 때문에 다른 병에 비해서 비교적 자세하게 단계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팝스미어 흔히 팝검사라고 하는 검사가 있습니다. 브러쉬로 자궁경부와 질을 쓸어서 검체를 채취하고 현미경으로 관찰하게 되는데 이때 비정상적인 핵을 발견할수 있는 검사법입니다. 다른말로 세포진 검사라고도 합니다. 이 팝검사를 통해 비정상으로 이형성된 세포들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이형성세포가 자궁경부상피내암(Carcinoma in Situ ,CIS)으로 진행되는데는 짧으면 1년에 길게는 7년의 과정이 걸립니다. 이러한 병의 진행과정을 구분하기 위해서 등장한 것이 CIN 1 2 3 단계 입니다. 자궁경부상피세포를 얼마나 침범했느냐에 따라서 1/3씩 나누어서 등급을 구분한 것입니다. 

이형성이 마일드 한경우는 대략 7년, 심한 경우는 1년이면 자궁경부상피내암으로 악화되어 갈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사후에 CIN 1단계. 2단계.3단계라는 결과지는 바로 이러한 병의 단계를 표시한 것입니다. 이외에 편평세포가 비전형적 변형을 보인 초기단계를 ASCUS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를 권유받으셨는데 현재의 단계가 CIN 몇단계인지. LSIL, HSIL 등 어떤 단계를 진단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우선 자궁경부암의 진행은 HPV 바이러스에 의한다는 것이 이미 증명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치료는 두가지의 방향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현재의 이형성된 세포를 제거하는 단계와 HPV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단계입니다. 

수술은 이형성증의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와 함께 진행되어야 차후 재발을 막을 수 있있습니다. 따라서 한방치료는 이러한 관점에서 치료가 진행됩니다. 

한방치료를 통해서 자궁이형성증이 2단계에서 3단계로 진행되는 등의 악화를 막을수 있습니다. 또한 1단계나 2단계의 경우는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통해 자연소실을 기대할수도 있습니다. 

한의학적 치료법을 통해서 CIN 3단계가 소실되고 사라지거나 HPV 바이러스가 치료되는 등 긍정적인 치험례가 상당히 많습니다. 따라서 증상의 재발을 줄이고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자궁경부이형성증을 치료하고자 하신다면 한의학적인 치료법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치료전의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고 한방치료후에 재검사를 통해서 바이러스의 소실이나 이형성세포의 소실등을 직접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화나 진료를 통해서 언급드릴수 있습니다. 추가적 질문 정리하셨다가 내원시 물어보시면 최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전에 검사하신 결과지등을 가지고 오시면 진료에 참고해서 추가적인 말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서면점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