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점 l 다낭성난소증후군] 2021-01-20 | Hit 3,000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을 받았는데 한방으로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본문
최근 병원에 갔다가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직장생활시작하면서부터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생리를 안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한달에 2번 하기도 했는데,
그래도 생리를 안한 건 아니어서 많이 안 좋아지면 병원에서 피임약도 먹었는데요 그때 뿐이더라구요.
그런데 최근에 급격하게 체중이 늘고, 식단도 조절하고 운동을 하는데도, 살이 찐 느낌이 듭니다.
한방치료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떻게 치료가 되나요?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 은평점 김지예 원장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받으시고 피임약도 꾸준히 복용하셨네요..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난소기능이 현저하게 저하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여성이 평생을 살면서 한두번정도는 피임약을 먹어볼 수 있겠지만,
장기간의 생리불순을 가지고 있어서 장기간 피임약을 먹어야한다면 피임약 보다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한다고, 계속 대신 먹게되면 결국 스스로 호르몬을 제대로 분비하는 능력은 더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난포가 한번에 한개가 잘 자라야하는데, 생식능력이 약하다보니 난포가 잘 자라지 못해 못자란 난포만 여러개 생기는 것이 다낭성 난소입니다.
그래서 생리도 불규칙해지고, 가벼운 경우는 불규칙하지만 심한경우는, 피임약없이는 전혀 생리를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게 생식능력이 약해서 난포가 잘 자라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식능력을 튼튼하게해서 난포가 잘 자랄 수 있게 해 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방치료는 침,뜸,한약등의 치료를 통해 몸 스스로 호르몬균형을 회복하여 정상적으로 배란과 생리가 이루어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치료하며, 생식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서, 정상적인 능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대사성 질환으로, 당뇨처럼 평생 가는 질환입니다.
다만 가벼운 당뇨는 당뇨약을 안먹어도, 식이조절만 해줘도 잘 조절될 수 있는것처럼, 다낭성난소도 평생 가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치료 후에도 계속해서 식습관 조절, 생활습관 개선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성누가병원 한방여성의학센터(인애한의원 은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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