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점 l 질염/냉대하] 2021-02-23 | Hit 3,152
세균성 질염을 낫고 싶어요.
본문
가렵거나 따갑지는 않아요 ㅠ
여성청결제로 꼼꼼하게 씻고 통풍에도 신경 쓰면서
나름 관리를 해보았지만 별로 효과를 못 느끼겠네요..
친구가 한의원에서 치료받고 좋아졌다고 해서 저도 문의 드려요..
한의원에서는 어떻게 질염 치료를 하나요?
답변
안녕하세요, 은평점 김지예 원장입니다.
질염이 재발이 자주 해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정상적인 질 분비물의 소견은 투명하거나 흰빛을 띠며 냄새가 없습니다.
질염에 의한 질 분비물은 맑지 않으며, 불쾌한 냄새가 나고, 가려움증, 작열감 등의 외음부 증상과 배뇨통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질염에는 칸디다증,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위축성 질염 등이 있으며 칸디다증의 경우 백색의 코티지치즈 양상의 질 분비물이 나타나며, 외음부의 가려움증과 배뇨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세균성질염은 쉽게 재발되는 질환입니다. 평소에 면역 관리를 통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질세정제를 너무 빈번하게 사용할 경우 질내 유익균이 사멸돼 오히려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를 자주 사용하는 것도 재발을 예방하기에는 한계가 있는데요.
환자 개인별 원인 진단과 규칙적인 건강한 생활습관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질염치료를 자궁 주변의 혈류량을 조절하고 유산균 및 정상 세균이 증식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 치료를 진행합니다.
면역력 증가와 기능 회복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며 한방 좌욕제 사용으로 증상 개선에 도움받으실 수 있습니다.
질내 환경의 근본적인 개선에 한방치료가 많은 도움이 되므로, 한방 질염치료로 적극적인 치료 해나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