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점 l 다낭성난소증후군] 2021-03-25 | Hit 3,480
다낭성난소증후군 생리 안하는 것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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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진단받고 프레미나와 프로베라를 처방받아 치료했었는데요
약을 바꿔도 증상이 계속 있어서 그냥 피임약 먹지 않고
영양제와 운등 등으로 노력해봤지만 생리불순이 고쳐지지 않고 있네요.
그런데 한의원에서 다낭성난소증후군 한약을 먹고 괜찮아졌다는 분들을 후기를 봣는데요.
한방 치료를 받아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생겨서 고민 중이에요..
치료가 가능한지 궁금해요.
답변
안녕하세요, 은평점 김지예 원장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증상인 생리 불순 때문에 생활에 불편하셨겠어요.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원인은 내분비학적 질환으로 신체적, 환경적 요인으로 발발할 수 있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초음파로 자궁이나 난소의 혹,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생리 양상과 생리량 등 여러 가지를 진단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초음파상 다낭성 난소 형태가 관찰되고, 비만, 인슐린 저항성 등의 다양한 양상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대체로 나타나는 다낭성난소증후군증상은 무배란증상을 갖게 되어 생리 불순에 시달리며, 비만,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한 다모증, 여드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병원에 생리 불순으로 내원해서, 다낭성진단을 받으셨으면, 일단 피임약으로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장기간 피임약 복용후, 나중에 배란유도제를 쓰려고하면, 이미 난소기능이 많이 약해져 있어서 배란유도제에도 반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방치료는 침,뜸,한약 등의 치료를 통해 몸 스스로 호르몬균형을 회복하여 정상적으로 배란과 생리가 이루어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치료하며, 정상적인 능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대사성 질환으로, 당뇨처럼 평생 가는 질환입니다.
다만 가벼운 당뇨는 당뇨약을 안먹어도, 식이조절만 해줘도 잘 조절될 수 있는것처럼, 다낭성난소도 평생 가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치료 후에도 계속해서 식습관 조절, 생활습관 개선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상세한 상담을 통해 건강하고 편안한 몸으로 회복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