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점 l 다낭성난소증후군] 2021-05-13 | Hit 3,242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 이후 재발되었어요.. 한방으로 치료 받으려는데 어떤가요.
본문
다낭성난소증후군이 발병하기 시작하고 병원도 다니고 자기관리도 엄청 신경써서 간신히 생리가 정상으로 돌와왓었어요.
그런데 1년 만에 다시 증상이 나타나네요 ㅡㅡ;;
아무래도 코로나땜에 밖에 잘 나가지도 못하고 그래서 그런 것 같아요.
근데 약 1년만에 다시 생리 안하고 슬슬 몸도 살이 좀
찌고 얼굴에 트러블도 엄청 생기고 ㅡㅡ;;
한방으로 치료하면 호르몬제 치료 없이도 가능하다던데. 어떤가해서요.
답변
안녕하세요, 은평점 김지예 원장 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한 재발로 걱정이 크시겠어요.
요즘에는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예전에 비해 건강관리와 적절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컨디션이 제한되어 있어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렵게 관리해온 건강상태가 급격히 나빠지셔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시다면 한방요법에 대해 알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원인은 내분비학적 질환으로 신체적, 환경적 요인으로 발발할 수 있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초음파로 자궁이나 난소의 혹,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생리 양상과 생리량 등 여러 가지를 진단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초음파상 다낭성 난소 형태가 관찰되고, 비만, 인슐린 저항성 등의 다양한 양상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대체로 나타나는 다낭성난소증후군증상은 무배란증상을 갖게 되어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생리 불순에 시달리며, 비만,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한 다모증, 여드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병원에 생리 불순으로 내원해서, 다낭성진단을 받으셨으면, 일단 피임약으로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장기간 피임약 복용후, 나중에 배란유도제를 쓰려고하면, 이미 난소기능이 많이 약해져 있어서 배란유도제에도 반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방치료는 침,뜸,한약 등의 치료를 통해 몸 스스로 호르몬균형을 회복하여 정상적으로 배란과 생리가 이루어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치료하며, 정상적인 능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대사성 질환으로, 당뇨처럼 평생 가는 질환입니다.
다만 가벼운 당뇨는 당뇨약을 안먹어도, 식이조절만 해줘도 잘 조절될 수 있는것처럼, 다낭성난소도 평생 가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치료 후에도 계속해서 식습관 조절, 생활습관 개선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상세한 상담을 통해 건강하고 편안한 몸으로 회복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