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점 l 과민성방광] 2021-07-13 | Hit 3,324
출산 후 방광염 때문에 스트레스에요.
본문
출산전엔 전혀 안 그랬는데 출산하고 3개월 후부터
소변을 보고 나면 통증이 느껴져요ㅡㅡ;;
출산이후에 아기 돌보느라고 잠도 못자고 스트레스만 받으면
소변을 보고싶다거나 잔뇨감이 드는 방광염 증상이 잦아서요~
불편할때마다 산부인과에서 약처방 받는데 약 먹을때만 좋아지고
약이 독해서 그런지 속이 울렁거려요 ㅜㅜㅜ
한의원에서 방광염 치료도 하나요?
답변
안녕하세요, 은평점 김지예 원장입니다.
특별히 몸에 큰 무리가 될 만한 다른 상황이 없고 가벼운 방광염이라면 자연치유도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처럼 출산 후에 발생한 방광염은 면역력이 저하되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과민성방광은 특별한 질환이 없이 소변을 자주보는 경우, 소변을 참기 힘들거나 잔뇨감, 절박뇨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
방광 근육의 수축이 비정상적으로 자주 발생돼 신경 질환 중 하나로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데요.
방광은 보통 몸 안의 노폐물이 소변으로 바뀐 상태로 보관되는 공간입니다.
일정 수준으로 차면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게 되고, 방광을 포함한 주변 근육과 신경자극에 의해 소변을 모아주고 배출해줍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여 방광의 수축 팽창 기능을 잃거나 지속적인 방광의 긴장, 경직 상태가 나타나는 경우 외부 자극이나 변화에 과민한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따라서 과민성방광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빈뇨 증상과 더불어 소변이 갑자기 마려운 느낌의 절박뇨 증상도 많이 겪으실 수 있으며
주변 괄약근의 힘이 약해져서 잔뇨감이나 절박성 요실금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민성방광염은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대표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데요.
맞춤 한방솔루션을 통하여 자연스러운 회복을 통해 배뇨활동과 관련된 대사활동을 안정적으로 잡아갈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잦은 소변, 야간뇨, 절박성 요실금, 잔뇨감 등의 과민성방광증상을 몸에 자극적이지 않은 한방치료로
방광수 전침, 온침, 한약 등 맞춤 치료로 약해진 방광과 신장을 따뜻하게 회복하고, 면역 강화 및 재발 방지 치료로 진행됩니다.
과민성방광의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습관의 개선도 중요합니다.
자극적인 식습관을 개선해주는 것도 좋으며,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을 길러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증상이 호전되면서 방광의 힘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면 배뇨근육을 강화하고 골반 내 순환을 도와 장내 면역을 기를 수 있도록 운동을 병행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과민성방광이 있는 분의 경우, 물도 잘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1리터 정도의 적당한 물 섭취를 해주시고, 커피나 차와 같은 이뇨작용을 일으키는 음료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방광에 더욱 자극을 주게 되면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소변을 참는 습관이나 자신도 모르게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되는 습관을 지니고 있다면
배뇨일지를 작성하여 규칙적인 리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줄일 수 있으니 상세한 상담을 통해 몸 상태에 맞는 한의학적 치료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