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점 l 다낭성난소증후군] 2021-08-05 | Hit 3,182
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으로 여드름이랑 탈모가 생길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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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부터 생리불순이 있었어요.. 최근에 산부인과를 갔다가...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을 받고 1년 정도 약을 먹었고
지금은 약을 안 먹고 있어요..
계속적으로 여드름 같이 피부 트러블이 나타나고, 이마쪽에 탈모가 온 것 같은데요...
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 중에 이런 것들이 있다고 본 것 같아요..
피임약을 먹고 생리를 주기적으로 할 때도 나아지지는 않더라고요...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싶어서요..
답변
안녕하세요, 은평점 김지예 원장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 때문에 걱정이 크시겠어요.
요즘에는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예전에 비해 건강관리와 적절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컨디션이 제한되어 있어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렵게 관리해온 건강상태가 급격히 나빠지셔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시다면 한방요법에 대해 알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원인은 내분비학적 질환으로 신체적, 환경적 요인으로 발발할 수 있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대체로 나타나는 다낭성난소증후군증상은 무배란증상을 갖게 되어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생리 불순에 시달리며,
비만,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한 다모증, 여드름,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병원에 생리 불순으로 내원해서, 다낭성진단을 받으셨으면, 일단 피임약으로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장기간 피임약 복용후, 나중에 배란유도제를 쓰려고하면, 이미 난소기능이 많이 약해져 있어서 배란유도제에도 반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방치료는 침,뜸,한약 등의 치료를 통해 몸 스스로 호르몬균형을 회복하여 정상적으로 배란과 생리가 이루어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치료하며,
정상적인 능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대사성 질환으로, 당뇨처럼 평생 가는 질환입니다.
다만 가벼운 당뇨는 당뇨약을 안먹어도, 식이조절만 해줘도 잘 조절될 수 있는것처럼,
다낭성난소도 평생 가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치료 후에도 계속해서 식습관 조절, 생활습관 개선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상세한 상담을 통해 건강하고 편안한 몸으로 회복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