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점 l 자궁내막증] 2021-08-26 | Hit 3,140
몇 년 전 자궁내막증 치료를 받고 좋아진 줄 알았는데 재발되었데요ㅜㅜ
본문
몇 년전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았어요..
그래서 호르몬제 4개월 정도 먹고 괜찮아졌다고 했었거든요.
최근에 자꾸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가 끝난 후에도 며칠씩 더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자궁내막증이 재발했다고 해요.
이번에는 수술을 하라고 하시는데.. 수술이 무서워서요..
한의원에서 치료 받으면 수술하지 않고 나을 수 있을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 은평점 김지예 원장입니다.
자궁내막증이 재발 되어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ㅡㅡ;;
자궁내막증은 월경혈의 역류와 면역학적 요인, 유전, 환경호르몬 등 에 의하여 발생한다고 보나
아직은 정확히는 왜 생기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그 중 가장 많은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월경혈의 역류란, 출혈이 질을 통해 배출되지 않고
일부가 난관을 통하여 역류되며 복강 내 주입되는데 것을 말한답니다.
인체는 복강내 유입된 생리혈을 스스로 제거하지만 일부 여성들에게는 이를 스스로 제거해내지 못하고
난소 또는 복강 내의 여러곳에서 병변을 생성하게 되지요.
주된 증상은 생리통 및 골반통이며 난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자궁내막증의 발생 원인을 혈류가 정체가 하게 되면 발생하는 병리적인 산물인 어혈 때문이라 보고 있으며
염증, 세포변화를 비롯한 기질적인 변화, 면역력저하, 조직의 운동성 저하 등 자궁내 병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어혈을 제거하고 혈류순환을 개선하여 자궁건강도를 높이고, 자궁내막증이라는 질환을 오래 앓게 되면서
같이 나빠진 인체기능을 같이 회복 될 수 있도록 도움드리고 있습니다.
우선은 심한 통증을 줄여주는 것, 내막증으로 인한 주변 장기기능저하를 회복하는 것, 난임이 유발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방지 및 기능회복,
수술을 한 경우라면 재발방지가 되지 않도록 자궁내환경 개선을 하도록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자궁내막증의 진행 정도와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부분은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