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점 l 다낭성난소증후군] 2021-08-27 | Hit 3,227
다낭성난소증후군을 갖고 있는데 임신 준비를 한의원에서 차근차근 준비하려고 합니다
본문
결혼 전에도 생리불순 증상이 있었는대 그냥 넘기다가
결혼 후에 아이를 임신준비를 위해 검사를 받고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을 받았어요..
다낭성난소증훈군을 치료하지 않으면 임신 성공률이 낮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임신을 하려고 배란유도제도 먹어보고 노력을 해봣지만
잘 안되서 한의원에서 준비를 해보려고 해요
어떤 치료를 받아야 좋을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은평점 김지예 원장입니다.
생리불순 증상을 갖고 있고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을 받았는데 임신 계획을 하고 있어
배란유도제로 임신 시도를 해보았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내분비학적 질환으로 신체적, 환경적 요인으로 발발할 수 있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초음파로 자궁이나 난소의 혹,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생리 양상과 생리량 등 여러 가지를 진단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초음파상 다낭성 난소 형태가 관찰되고, 비만, 인슐린 저항성 등의 다양한 양상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대체로 나타나는 다낭성난소증후군증상은 무배란증상을 갖게 되어 생리불순에 시달리며, 비만,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한 다모증, 여드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병원에 생리불순으로 내원해서, 다낭성진단을 받으면, 일단 피임약으로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장기간 피임약 복용후, 나중에 배란유도제를 쓰려고하면, 이미 난소기능이 많이 약해져 있어서 배란유도제에도 반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한의원 치료는 생식능력을 튼튼하게 해 주는 약재들로 치료해 나가고, 체중조절이 필요한 경우, 비만치료를 병행해 나갑니다.
이를 통해, 정상주기의 월경을 회복하고, 호르몬 불균형도 정상이 되고, 다낭성 난포도 소실이 되면 치료가 종료되게 됩니다.
다낭성난소는 대사성 질환으로, 당뇨처럼 평생 따라 다니는 질환입니다.
다만 가벼운 당뇨는 당뇨약을 안먹어도, 식이조절만 해줘도 잘 조절될 수 있는 것처럼, 다낭성난소도 평생 가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방치료로, 생식능력을 로 끌어올려서, 관리만 잘 하면 정상범주 안에서 잘 유지될 수 있게 됩니다.
적극적으로 치료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