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점 l 조기폐경] 2022-08-08 | Hit 2,819
30대 조기폐경.. 한방치료 문의드려요
본문
작년 후반~ 올해 부터 생리 불순이 생겨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근 병원에서 조기폐경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임신도 준비해야 하는데, 너무 막막하네요
병원에서는 치료가 힘들다고 이야기 들었는데.. 한방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 대구점 정해리 원장입니다.
조기폐경을 진단 받으시고, 많이 놀라고 걱정이 되실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보통 생리 불순이 있어도 젊은 나이에 폐경이 될 것이라고는 잘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진단을 받고 크게 상심하신채, 한의원에 방문 하는 환자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폐경은 난소의 기능이 퇴화가 되는 것인데, 정상적인 경우 50세 전후로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고 퇴화되어서 폐경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에 비해 조기폐경은 만 40세 이전에 일찍 폐경이 되는 것으로, 전체 가임기 여성 중에서 1% 정도로 나타나는 흔치 않은 현상입니다.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어서 배란과 생리를 하지 않게 되고, 임신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또, 난소에서 만들어지던 여성호르몬(E2)이 저하되고, 난포자극호르몬(FSH) 수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런 호르몬 불균형 증상으로 몸과 얼굴에 화끈거리는 열감이 느껴지거나 안면홍조, 뼈와 관절의 약화, 질건조감, 성욕감퇴, 불면증, 우울증 등 불편한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조기폐경을 진단 받은 경우, 대증요법으로 호르몬 치료를 하게 되지만, 이는 대부분 폐경으로 인한 여성호르몬의 저하로 몸에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위한 것이고,
난소와 자궁기능의 회복을 목표로 하는 치료는 아닙니다.
한방에서는 조기폐경을 난소기능이 저하되고 호르몬의 균형이 깨진 상태가 오래 유지되어 온 것으로 보고,
원인을 세밀하게 진단하여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난소와 자궁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한방치료로 난소 기능을 회복하여 생리가 돌아오고 호르몬 수치가 회복되며 임신까지 한 많은 케이스와 연구들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조기폐경을 생리가 끊어졌다고 하여 “경폐(經閉)” 라고 부르며 오랫동안 치료를 해왔으며
조기폐경이 생기는 원인을 주로 자궁의 기혈이 약해져서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지 않는것, 자궁과 난소 주변의 기혈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
오랫동안 쌓인 스트레스 등으로 보고 치료하게 됩니다.
몸 상태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위해 편하신 시간에 한의원에 내원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상담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더욱 궁금하신 점은 전화문의(053-253-1071) 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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