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점 l 질염/냉대하] 2022-11-08 | Hit 2,214
질염,,, 가려움증이 심합니다.
본문
오랫동안 질염이 있었는데, 냉도 있고 가려움이 특히 심하네요 밑에 피부까지 많이 가렵고 따가울때도 있어요.
병원 가면 큰 문제는 없고 그냥 면역력이 안좋아서 염증이 있다고 하고... 약 발라도 잠깐 괜찮고 다시 그러네요
한방으로 치료 할수 있을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대구점 원장 정해리입니다.
질염이 반복되고 가려움증이 심해서 불편함을 겪고 계시는군요. 많이 걱정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정확한 것은 상담을 해봐야 하겠지만, 환자분은 현재 질염과 함께 외음부 소양증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질염이 반복되는 와중에 가려움이 질 뿐 아니라 외음부 바깥쪽 피부에까지 이어지는 경우 외음부소양증으로 진단합니다.
보통 처음에는 가벼운 분비물, 가려움 증상이 나타나다가 질염이 재발되고 악화되면서 생식기 피부 가려움증 까지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병원 약을 복용하거나 연고를 발라도 잘 낫지 않고 만성적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경우, 가려운 증상의 치료와 함께 질염과 소양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치료를 해야 합니다.
질염과 외음부 소양증은 대부분,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고 질내 유익균의 수가 감소해서 건강한 질내 환경을 유지할 수 없을때,
병원성 세균이나 곰팡이균의 감염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질 내부는 항상 점액이 분비되어 습하고, 다소 온도가 높은 환경을 유지하기 때문에 곰팡이와 세균이 자라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항상 질염에 걸리는 것은 아닌데, 이는 면역력과 질내 유익균의 차이 때문입니다.
따라서, 만성적이거나 반복되는 질염에는 유해균의 제거뿐만 아니라 면역 기능을 개선하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수입니다.
외음부 피부 가려움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 질염의 치료와 함께 약해진 생식기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질염을 ‘대하병’으로 분류하여, 오랫동안 치료해왔습니다.
면역력이 저하된 원인을 진단하고, 몸 전체의 면역력을 강화하며, 질내 유익균과 정상세균이 잘 살 수 있는 건강한 질 환경을 만들어주는 치료를 합니다.
또 한방에서 질염의 원인을 인체 내부 수액대사가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져 발생하는 ‘습’과 노폐물의 생성으로 보기도 하는데,
이 경우 불필요한 습기와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필요한 곳에 수분을 공급해주며 자궁의 대사와 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더욱 자세한 상담을 위하여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상담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다른 문의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전화문의 주셔도 됩니다. (053-253-1071)
상담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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