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점 l 유산후보약] 2022-11-10 | Hit 1,972
자연유산 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본문
자연유산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다시 한번 피검사를 해봣는데 저도 수긍이 되더라구요.
자연 유산후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답변
안녕하세요, 은평점 김지예 원장입니다.
어렵게 성공한 임신인데 자연유산을 하셨다니 상심이 크실 것 같습니다.
자연유산을 했을 경우 치료 목표는 노폐물 배출과 소파술로 손상된 자궁 회복입니다.
유산의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이 되면, 또 다시 유산이 될 확률이 높고 습관성 유산으로 진단될 수도 있습니다.
유산 후에는 자궁 내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 여 어혈과 독소를 배출시키고, 자궁내막을 건강하게 하여
튼튼하고 건강한 자궁이 되도록 유산후조리 한약을 복용하면서 조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후 조리 순서는, 산후 조리 순서와 동일합니다. 어혈을 풀어주는치료를 먼저하고 보약을 씁니다.
어혈치료를 하지 않고 보약을 쓰면 어혈이 더 정체되게 됩니다. 생리통이 없다가도, 유산,출산후 생리통이 더 심해지시는 경우들이 그런 경우입니다.
어혈치료로 오로배출, 자궁수축을 돕고, 보약으로 기력회복, 자궁회복을 돕습니다.
유산후에는, 생리불순이 생기지 않도록, 산후풍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유산후에 생리불순, 산후풍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소한 유산후 첫 생리를 할 때까지는 약을 써 줘야해서, 보통 40일정도 치료를 하게됩니다.
산후조리 어혈치료는10-15일정도 하게 되지만, 유산후조리는, 자궁이 그렇게 커진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5일정도만 해주어도 되고,
평소 근종 ,내막증 등으로 어혈증상이 심하셨다면 좀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약치료는 기력을 보하고 자궁회복을 도와 생리불순,산후풍이 생기지 않게 하고,
생리불순, 산후풍이 이미 생긴 경우라면, 생리불순, 산후풍 치료는 최소 3개월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유산 후 발생 가능한 가임력 저하를 예방하고, 자궁 기능 회복을 통해 생식기능을 회복시켜 다음 임신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전체적인 몸 컨디션을 회복시키고, 생식기관의 기능 강화에 집중한 치료를 통해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다음 임신까지도 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간이 그저 흘러가게 내버려두는 것보다 치료는 빠를 수록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