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점 l 다낭성난소증후군] 2023-03-30 | Hit 1,349
다낭성난소증후군 이라고 합니다.
본문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진단받았습니다. 한방치료가 어떻게 되나요?
답변
안녕하세요^^ 노원인애한의원 배광록, 강소정, 신지영 원장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신체적, 환경적 원인으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 안드로젠 호르몬 과다혈증, 비정상적인 호르몬의 분비 등이 발생하여 생기는 내분비 질환입니다.
초음파상 다낭성 난소 형태가 관찰되고, 인슐린 저항성, 비만 등의 다양한 양상이 나타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증상은 보통 무월경 증상을 갖게 되어 생리불순에 시달리며, 비만,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한 다모증, 여드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난소기능이 현저하게 저하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여성이 평생을 살면서 한두번정도는 피임약을 먹어볼 수 있겠지만, 장기간의 생리불순을 가지고 있어서 장기간 과도하게 피임약을 먹게 되면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하고, 결국 스스로 호르몬을 제대로 분비하는 능력은 더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다낭성난소증후군의 부정출혈은 배란 이후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자궁내막을 잡아주지 못하는 영향도 있어서 정상 배란이 되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난포가 한번에 한개가 잘 자라야하는데, 생식능력이 약하다보니 난포가 잘 자라지 못해
못자란 난포만 여러개 생기는 것이 다낭성 난소입니다.
그래서 생리도 불규칙해지고, 가벼운 경우는 불규칙하지만 심한경우는, 피임약 없이는 전혀 생리를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게 생식능력이 약해서 난포가 잘 자라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식능력을 튼튼하게 만들어서 난포가 잘 자랄 수 있게 해 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한방치료는 호르몬 분비기능을 정상화시키는 데 목적을 두는 치료입니다.
한방치료는 신체의 어떤 이상이 호르몬균형을 깨뜨렸는지 원인을 찾아 바로잡아줌으로써 건강한 난자가 때에 따라 규칙적으로 배란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줍니다.
즉 난소의 기능을 정상화 함으로써 배란장애를 자연스럽게 치료하는 것입니다.
한의학적인 원인으로는 기혈허약(=신기부족), 담음적체(=체중증가, 위장대장장애), 간기울결(=스트레스), 부종 및 독소 등으로 나눌 수 있고,
각각의 원인에 대한 한약치료를 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한약치료를 하고 2~ 3개월차에 첫 생리를 하게 되며, 보통 첫 생리 이후 주기를 맞춰서 생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대사성 질환으로, 당뇨처럼 평생 갈 수 있는 질환입니다.
다만 가벼운 당뇨는 당뇨약을 안먹어도, 식이조절만 해줘도 잘 조절될 수 있는 것처럼, 다낭성 난소증후군도 평생 가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때문에 치료 후에도 계속해서 식습관 조절, 생활습관 개선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문의감사드립니다. 모든질환이 쾌차하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노원인애한의원 02 938 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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