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점 l 조기폐경] 2024-01-03 | Hit 439
조기페경 한약 먹으면 좋아질까요?
본문
작년부터 생리를 잘안하고 불규칙해져서
병원 가서 검사해봤더니
폐경수치가 나왔네요.
찾아보니 조기폐경은 치료가 안된다고 하고 병원에서도 비슷하게 이야기 해서
너무 걱정입니다.
한방에서 치료 사례가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치료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 대구점 정해리 원장입니다.
조기폐경을 진단 받으시고, 많이 놀라고 걱정이 되실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보통 생리 불순이 있어도 폐경일 것이라고는 잘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진단을 받으시고 한의원에 방문 하는 환자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원래 폐경이라는 것은 난소의 기능이 퇴화 되는 것인데, 일반적인 경우 50세 전후로 일어나게 됩니다.
이에 비해 조기폐경은 만 40세 이전에 일찍 폐경이 되는 것으로, 전체 가임기 여성 중에서 1% 정도로 나타나는 흔치 않은 현상입니다.
우선 조기폐경이 되면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어서 배란과 생리를 하지 않게 되고, 임신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 난소에서 만들어지던 여성호르몬(E2)이 저하되고, 난포자극호르몬(FSH) 수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런 호르몬 불균형 증상으로 몸과 얼굴에 화끈거리는 열감이 느껴지거나 안면홍조, 뼈와 관절의 약화, 질건조감, 불면증, 우울 등 불편한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조기폐경을 진단 받은 경우, 대증요법으로 호르몬 치료를 하게 되지만, 이는 대부분 폐경으로 인한 여성호르몬의 저하로 몸에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위한 것이고,
난소와 자궁기능의 회복을 목표로 하는 치료는 아닙니다.
한방에서는 조기폐경의 경우, 난소의 기능을 회복시켜주어야 하는 상태로 보며
난소기능이 저하되고 호르몬의 균형이 깨진 상태가 오래 유지되어 온 것이기 때문에
원인을 세밀하게 진단하여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난소와 자궁의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본원에서 한방치료로 난소 기능이 정상화되고 생리와 호르몬 수치가 회복되며 임신까지 한 케이스들이 있기 때문에
질문자분에게도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조기폐경을 생리가 끊어졌다고 하여 “경폐(經閉)” 라고 부르며 오랫동안 치료를 해왔으며
조기폐경이 생기는 원인을 주로 자궁의 기혈이 약해져서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지 않는것, 자궁과 난소 주변의 기혈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
오랫동안 쌓인 스트레스 등으로 보고 치료하게 됩니다.
상담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잘 맞는 치료와 조리로, 몸과 자궁 기능이 잘 회복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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