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점 l 자궁선근증] 2024-09-26 | Hit 191
자궁선근증 치료 문의드립니다.
본문
최근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양도 너무 많아져서 검사를 받아봤는데,
자궁이 커져있고 자궁선근증이라고 합니다.
계속 이렇게 아프면 적출 수술을 해야 될 수도 있다고 해서 너무 걱정이 되네요
한의원에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한방치료 받으면 나아질 수 있을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대구점 원장 정해리입니다.
자궁선근증을 진단을 받으셨군요. 최근 증상이 심해지시고, 수술 이야기도 들으셔서 많이 놀라고 걱정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궁선근증은 자궁근육층 속에 자궁 내막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존재하여 자궁이 두꺼워지고 커지는 질환 입니다.
생리통, 생리과다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데, 심해지면 생리전후나 평상시에도 복통이 나타나고 부정출혈, 골반과 허리의 통증,
빈혈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선근증이 있는 경우 임신과 임신유지가 어려워질 수도 있으며, 자궁이 커지면서 주변 장기, 특히 방광을 압박해서 빈뇨나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근증은 부분적인 수술이 어려워서 증상이 계속 나타나거나 심해질시, 결국 자궁 절제나 적출 수술을 하게 되기 때문에
보존적인 치료를 위해 환자분들이 한의원에 많이 방문하십니다.
자궁선근증은 현대의학적으로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궁의 근육과 조직이 비정상적인 상태가 되어 커지는 것이기 때문에
자궁근육과 조직을 건강하고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따라서 한의학에서는 선근증으로 인한 증상들이 나타나지 않게 하면서,
자궁이 원래의 건강한 상태로 돌아오도록 자궁 조직을 정상화시키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또 자궁 선조직을 성장을 자극하는 혈관 신생을 억제하고 선근증을 진행시킬 수 있는 호르몬의 불균형이 있을시, 자궁과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호르몬의 균형을 맞춰줍니다. 자궁의 혈류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어주는 치료도 병행합니다.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선근증의 원인을 어혈(瘀血), 간울(肝鬱), 혈열(血熱), 혈허(血虛) 등으로 분류하여 치료해왔으며
한방치료를 통해 선근증을 치료한 많은 사례와 연구들이 있기 때문에 질문자분께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편하신 시간에 내원하셔서 몸 상태와 치료에 대해 자세히 상담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상담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잘 맞는 치료를 통해, 자궁을 건강하게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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