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 ] 2009-11-02 | Hit 11,259
안녕하세요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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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33세의 남성입니다. 아이를 더이상 원하지 않아서 남자인 제가 정관수술하는게 안전하다고 하여 정관수술을 일주일전 받았습니다. 수술다음날 새벽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15분-30분 간격으로 왔다갔다 하게되었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밤새 소변으로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수술한 비뇨기과에서는 정관과 방광은 전혀 관계없는 기관이고 이런경우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소변 검사 및 방광에 잔뇨체크 초음파 검사를 받았으나 정상이라고 합니다. 전립선도 정상이라고 하며 현재 전립선을 편안하게 해주는 약을 먹고있지만 차도는 없구요 선생님이 저보구 신경이 예민한편이냐고 묻길래 약간은 예민한 편이라고 이야기해주었구요 자세한 증상을 다시 설명드리자면... 평상시 서있거나 앉아있을때는 전혀 아무 지장없이 생활합니다. 오줌이 자주마렵다던가 하지도 않구요. 아주정상입니다. 다만 밤 낮 구분없이 드러눕기만하면 방광이 매우 민감해지며 아랫배가 묵직하게 눌린느낌이 들며 오줌이 금새 금새 생기는듯하고 실제로 30분 간격으로 화장실을 가게되고 소변이 2초-3초정씩 나옵니다. 그렇다고 밤에 못자 낮에 자려고 누우면 또 마찬가지로 아랫배가 묵직해지며 방광이 아주 예민해집니다. 결국 낮에도 눕기만하면 소변보러 왔다갔다 하느라 잘수가 없습니다. 비뇨기과에서도 이러한 특이한 상황때문에 답을 못찾는듯합니다...평상시는 멀쩡하며 눕기만 하면 아랫배에 묵직하게 눌리는 느낌이 들며 방광이 예민해지는.....
혹시 저처럼 누웠을때만 생기는 저와같은 증상을 갖은 환자도 있는지요?
밤에 잠을 못자 매우 피곤하여 직장생활을 휴직을 해야하는지까지 고민해야할 상황입니다. 직장인이라 시간이 자유롭지 못해 문의 먼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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