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박상숙님 정신과 약 처방도 여러가지인데요 환자 중에서 출산하고 1년이 지났는데도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정신과 치료를 받았는데, 어딜가도 산후우울증으로 보고 우울증 약을 줬는데 효과가 없었데요. 그래서 수개월간 그렇게 치료하다가 대학병원에 가서 우울증 약을 먹었는데 효과 없단 이야기를 하니까 조울증 약을 줬데요. 그러니까 약을 먹고 정말 신기하게 그런 증상이 싹 사라졌데요. 정신과에서도 진단에 따라서 쓰는 약이 여러가지입니다. 일단 그 불안감 자체에 대해서는 정신과 치료를 반드시 병행해서 치료해야할것 같구요. 정신과 양약도 효과 나타나려면 최소한 4주 있어야 한다고 하니. 좀더 지켜봅시다. 그리고 박상숙님이 이렇게 불안해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더 깊이 마음을 살펴야합니다. 내가 왜 이런걸로 불안해 하는걸까. 더 생각해 보세요.. 그걸 찾으면 낫기가 훨씬 쉬울거예요 패드도 하고 다니고 있는거죠? 그때 패드를 하고 다니면 더 안정되어서 좋아질거 같다고 했었쟎아요. 하고 다녀 보구요 조금 더 경과를 봅시다. 박상숙님을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쟎아요. 힘 내세요. 그럼 또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