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l ] 2010-07-06 | Hit 9,376
수험생 스트레스로 인한 과민성 방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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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4년 전부터 이 증상이 시작되었는데요, 그 시점이 바로 공무원 임용 시험을 준비하면서부터입니다.
2년 정도 어려움을 겪다가, 스트레스가 심한 것 같아 다른 일을 찾아 직장 생활을 2년 정도 했습니다.
직장 생활 중에는 심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화장실이 없으면 불안하고,
처음 가는 장소에서는 화장실부터 찾아야 했고,
화장실이 보이지 않는 장소면 얼른 그 장소를 떠나 화장실이 있는 안정된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만 머릿속에 가득했습니다.
그 후, 올 5월부터 다시 수험 생활을 시작하였는데, 증상이 다시 조금 심해진 것 같아 상담을 결심했습니다.
노량진으로 학원 강의를 들으러 다니는데, 지하철로 1시간 반은 아무 관계 없이 가다가(급하면 중간에 내리면 된다는 생각)
학원 수업 듣기 전에 반드시 화장실에 다녀와야 하고,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수업 시작 10분 내로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손에 땀이 나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귀에 아무 소리도 안 들리는 듯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 전까지는 긴장 상태가 지속되다가 수업이 시작하는 동시에 불안감이 증폭되며, 이런 증상은 시험 당일에도 마찬가지입니다....ㅠㅠ
일상 생활에서 이런 증상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별 일 없을 때에는 2~3시간에 한 번 화장실에 다녀오고 하지만,
외출 했을 때나, 특히 시험과 관련된 어떤 상황에 있을 때,
또는 내가 제어할 수 없는 상황(예를 들면 학원 강의 듣는 시간처럼 중간에 나가기 위해서 남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 등)에 있을 때에는 증상이 심해집니다.
야간에는 별 문제 없이 잘 잡니다.
11월에 시험이 있는데, 그 전 시험 때처럼 시험 보다가 중간에 화장실에 간다고 하고 싶지 않습니다..ㅠㅠ
국가 시험이라 화장실에 간다고 얘기하기도 어려웠고, 화장실까지 감독관이 함께 갔던 그 상황을 다시 겪고 싶지 않습니다.
시험 준비도 제대로 하고 싶고요....
대략적인 진료 비용과 기간, 진료 시간을 알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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