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l ] 2010-09-07 | Hit 8,746
과민성 방광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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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겨울과 생리전에 심하게 나타났고, 양은 정말 찔끔거리는 수준입니다.
그간... 수많은 산부인과를 다녀봤지만, 과민성 방광증후군이란 용어는 올해 처음 접했습니다.
많은 산부인과에서는 소변검사 결과 방광염이 아니라며 저의 증상을 가볍게 보더군요.
여성전문비뇨기과가 있다고 소개해준다거나, 다른 질환을 의심해보는 병원은 없었습니다.
올초 임신을 했고, 임신때문에 배뇨장애는 더 심해져, 집밖을 나가기가 무서울정도의 빈뇨와 절박뇨, 야뇨증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가, 여러 매체를 통해 "과민성 방광 증후군"에 대해 알게 되었고, 저의 병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출산 예정일이 9월말입니다. 다니던 산부인과에 방광쪽으로 병원을 다녀봐도 되겠냐고 물어봤지만,
현재 임신이라는 특수한 상황때문에 검사를 해도 객관적인 데이터가 나오기는 힘들것 같다고, 출산후에 치료를 하라고 권하더군요.
제일 궁금한점은... 만약 자연분만을 하면, 과민성방광증후군 증상이 심해지느냐입니다.
저는 솔직히 방광때문에 평소에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겨울철 아침에 수업이 있을땐 일어나서 목을 축일 물 한모금도 함부로 못마실정도로 생활에 제약을 받아왔습니다.
현재 임신후, 약간의 요실금 증상까지 나타나서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자연분만이 이러한 증상을 악화시킨다면 저는 제왕절개를 해서라도 저의 방광에 무리를 주고 싶지 않은 마음뿐입니다.
산부인과에서는 기존의 증상이 악화되기 보다는 자연분만으로 인한 또다른 방광의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선택은 저보고 하라고 하더군요.
물론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검사나 진료를 받지 않은 상황이지만,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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