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l ] 2010-09-18 | Hit 8,865
정소영 원장님, 요실금이 심해서 고민되어 연락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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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재 거주하는 안미영입니다.
2살이 되어가는 남자아이가 한명 있습니다.
임신 과정에서는 만삭이었을때 치질로 고생했는데 출산하고 나서는
요실금으로 고민이 되어서 연락합니다.
출산할때 난산이었는데요 예정일보다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이가 안나와서 유도 분만했고
태아의 위치가 좋지않아서 바로 잡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나중에
직접 인위적으로 아이의 위치를 바꾸고 마지막에 푸쉬할때는
5시간정도 했는데 안나와서 수술실에 가서 집게분만(forceps delivery)을 해서 낳았습니다.
만 이틀정도 걸렸는데 처음하루는 무통분만을 안했는데, 두번째날에는 무통주사를 맞았습니다
출산 후 회복실에 있으면서 소변줄을 뺐는데 소변조절이 잘 안되어서 의지와 상관없이 화장실에
가는동안 그대로 배뇨를 했었습니다.그당시는 너무 놀랐는데요, 그 이후로 2번정도 그랬는데
출산 후 증상으로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그 후로 그렇게 다 쏟는 경우는 없지만 기침하는 경우 뇨가 많이 새어서 자주 속옷을 갈아주어야해서
좀 스트레스가 되었습니다. 제가 마른 기침을 많이 하는 편이고 최근에 약 3주간 게속 기침을 하고
있는데(천식증상이 있는 것같아서 병원에 가보려고 합니다) 이것때문에 요실금 증상도 같이
생기고 있어서 고민이 됩니다. 기침할때 속옷이 다 젖을 정도로 요실금이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 미국 산부인과에 얘기하면 케겔운동을 하라고 하는데요.. 잘하지는 못했습니다
주변분들이 인애한의원 추천해주셔서 이렇게 연락드립니다.
여기가 미국인데 어떻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지, 그리고 한약은 어떻게 받으면 좋일지도 궁금하구요.
그리고 다른 분들은 어차피 둘째 세째 가지면 또 요실금이 생길텐데 나중에 출산하고 나서
치료하면 어떻겠냐고도 하시구요.
만약 지금 치료하면 나중에 둘째를 가지고 나서는 괜찮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답변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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