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경인성 방광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계시군요. 2L를 섭취시 소변을 2-30번씩 본다면 수분섭취량을 1L정도로 줄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몸의 수분대사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과량의 섭취는 오히려 몸의 대사를 떨어뜨릴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답변해드린바와같이 . 뇌출혈 부위중 배뇨조절을 주관하는 부위와 관련부위가 손상을 입는다면 배뇨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출혈 증상이 회복되면서 배뇨장애도 호전을 보일수 있습니다. 그런데 뇌출혈은 발병후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이 더디어지고 5년이 지난시점이라면 회복이 상당히 더디어지는 시점입니다. 한방치료로 몸의 균형이 깨진곳을 조절하고 부족한부분을 보충하고 지속적인 방광훈련을 통해서 어느정도의 호전을 기대할수도 있겠지만 편마비 증상이 남아있는거처럼 다치기 전, 발병전과같이 회복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한방치료의 목표는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발병전과 같지 않다는 것에 환자분들은 우울하기도 하고 좌절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발병후 현 시점에서는 쉽지는 않겠지만 현 상황을 받아들이고 지금보다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목표를 잡는것이 지나친 기대로 마음을 힘들게 하는것 보다는 훨씬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받으시고 좋은결과있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