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화장실을 좀 자주 가는 편이었어요.  

작년 3월 방광염이 걸리면서 비뇨기과를 찾았다가 원래 과민성방광인데 방광염때문에
그 증상이 더 심해진것이다라고 하더군요.

비뇨기과 치료를 2달정도 받았는데 호전되는듯하다가 다시 재발하였습니다.

집근처에서 한방치료도 두달정도 했었답니다. 별 효과를 못봤어요....

한 일년동안은 이래저래 치료를 받았다 말았다 한듯합니다.

현재는 컨디션이 좋으면 깨어있을때 7~8회, 잠잘때는 2번정도 깹니다(평균수면시간은 8시간정도) 

컨디션이 나쁘면 30분마다 가기도 하고...

요의는 항상 있지만 비뇨기과 치료시 행동치료를 잘 수행했었습니다. 그래서 요의가 느껴져도 꽤 참는 편입니다. 

치료를 받는다면 기간은 얼마나 될지, 비용은 얼마나 될지, 몇일에 한번씩 가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제가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과민성방광이 있으니 노력만 하면 화장실을 더 자주 가게 됩니다.
그래서 더욱 괴롭네요. 어쨋든... 노력중인데 한약을 먹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치료를 다 끝내고 가지는게 좋겠지만...
나이가 있다보니... 자꾸 미루는게 쉽지만 않아서 문의드립니다.



주저리 주저리 쓰게 됐네요.
질문 정리하겠습니다.

1. 과민성 방광 진단을 받은지는 1년정도 되었지만 꽤어릴적부터 증상이 있었습니다. 증상도 꽤 오래 되었고, 치료실패도 여러번 경험했답니다. 이럴경우 기간이 길어진다고 하던데 치료 기간은 얼마나 될까요?

2. 치료비용은요?

3. 침, 뜸치료도 해야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병원은 얼마나 자주 가야 하나요?

4.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치료후에 아기를 갖는것이 가장 좋겠지만 나이가 많아 미루기가 좀.. 걱정이 되어서요(그렇다고 과민성방광을 만만히 볼 수도 없고...).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중인데도 치료가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