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류유산으로 조리중이신데 복통, 소화불량, 식은땀이 나고 뼈마디가 아프고 발이 부으시는군요. 한의학적으로 유산은 출산에 비해 짧은 기간에 일어나는 일이지만 출산만큼 몸의 손실을 준다고 봅니다. 조리과정도 그만한 정성이 필요하구요. 많은 분들이 애기가 거의 자라지도 않고 유산이 된건되 몸이 왜 이렇게 힘든지 의아해하지만 자연의 이치가 그렇지요. 간수치가 높으시고 b형간염 보균자이시면 몸의 면역력이 더 많이 떨어저 계시는 상태시구요. 한약치료 꼭 필요합니다. 단, 간기능이 떨어져 계시므로 이에 맞게 치료해야 겠지요. 많은 양방의사들이 한약이 간수치를 높인다고 오해를 합니다. 정확히 진단하고 처방한 한약은 오히려 간기능을 개선시킵니다. 간수치도 떨어지구요. 이것은 연구논문으로도 발표되어있습니다. 자신이 알고있는 하나만이 진리라고 고집하는 것은 참 안타까운일입니다만 산부인과의 입장에서는 한약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그렇게 이야기 할수 있는 것입니다. 치료는 빠른시간내에 진료를 받고 약을 복용하시면 되구요. 유산, 산후조리 치료는 유산직후 출산직후부터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임신을 하시게 되어도 12주내에 착상이 잘 되게 하는 한약도 같이 복용하시는 것이 필요하구요, 그럼, 더 궁금한것있으면 또 문의주시구요. 좋은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