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가진단으로 해봤는데 과민성 방광인거같아서요
실은 벌써부터 요실금이 온건 아닌가하고 걱정했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과민성 방광같아요

우선 제 증상은요,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요
하루에 10번은 가는거 같고요,
물이나 음료를 마시면 더 가기도 하지만 친구들이랑 약속있어서 술을 마시면 하루종일 마려워요
특히 잠이 들기전에는 습관처럼 계속 화장실을 들라락거려야 안심이 되요
볼일을 방금 보고 나왔는데도 1분도 안되서 볼일을 보고싶어지고
그러다보니 억지로 아랫배에 힘을 주고 소변을 다 배출한다는 생각으로 볼일을 보는데도 소변이 마려워요
소변이 조금이라도 마려우면 참기가 힘들어서 신경이 쓰이니 잠을 잘수가 없어요
이렇게 몇번을 화장실을 들라락거리다보면 지칠대로 지쳐서 잠이 깨버리기 일쑤에요
새벽에도 종종 일어나서 2번이상은 볼일을 보고요,
외출을 하기전에 영화를 보려간다거나 하면 불안해서 항상 화장실 위치부터 확인해요
증상이 심하다보니 여행을 간다는게 두렵기까지 합니다
소변이 마려울땐 웃거나 뛰면 소변이 흐르기까지 합니다 ㅜㅜ

산부인과에서 방광염약을 1주일 먹었는데 효과가 없어요
두어번 산부인과에 다녀왔었는데 방광염이라고만 말씀하시더니 비뇨기과를 가보라고 하더라고요
알아보는 도중에 이곳을 알게되서 상담 부탁드립니다
제 증상이 과민성 방광염이 맞나요?
맞다면 어떤 치료를 해야하고 치료비용은 어느정도 드나요?
증상은 21살때쯤부터 소변이 자주 마려운 정도의 증상이었는데 1년전부터 특히 증상이 더 심해진거같아요
(아, 제 나이는 27살 여자입니다)
심리적으로 작용하는거라면 정신과 치료까지 함께 받아야하는건 아닌지도 의심이 들고요
아, 제가 직장이 주 6일제다보니 자주 병원을 찾을수 없을거같은데 치료가 가능할까요?
치료기간은 어느정도 생각해야하는지도 알고싶고요

빠른답변 부탁드릴게요!!
정말 완쾌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