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산(절박유산)을 했는데 문의 좀 드리려구요.
- 마지막 생리일: 2011. 8. 7.(생리주기: 30일, 매우 규칙적임)
- 9월 3일, 7일 두 차례 소변 테스트에서 양성확인 후 9월 13일 병원에 갔으나 애기집 확인 못한 채 14일 정오쯤 하혈이 시작되 15일까지 상당한 양의 하혈을 함. 지금도 적은 양은 생리하듯이 계속 나옴
- HCG호르몬 검사 결과: 9월 14일 - 9.7,      9월 15일 - 5.3 

병원에서는 호르몬 수치상 소파수술이 필요없고, 유산 후 신경써서하는 몸조리까지는 안해도 된다고 합니다. 그냥 뒤늦게 생리하는 정도라고 하네요. 그리고 유산 원인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몸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몸 안에 잔여물같은 게 남아있을 확률은 없나요?
또 다음 생리가 끝나는대로 바로 임신 시도를 해도 되나요?
유산 후 먹는 한약이 있는 것 같던데 저처럼 초기 유산인 경우에도 그런 약이 필요한 건지 궁금합니다.(자궁이 많이 찬 편이라서 한약을 하나 먹고 있기는 합니다.)

소파수술이 필요없는 유산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병원에서는 호르몬 수치가 너무 낮아서 그냥 생리하는 정도라는데 어느정도로 신경을 써야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