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여자입니다.
제가 7월말부터 화장실 가는 빈도가 서서히 증가하더니 9월에는 소변볼 때 통증도 함께 있어서 일반 산부인과에서
방광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약을 처방받아 몇일 먹었습니다. 주사도 물론 맞구요. 약을 먹고난 후에 소변볼 때 통증은 사라졌는데 화장실은 어쩐지 점점 더 많이 가고싶은 거에요. 가서 볼일을 봐도 시원하지가 않고. 그래서 3주정도 방광염 약을 더 먹고 소변검사를 한 결과 소변에서 염증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방광염은 아니라고 하네요. 그리고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과민성 방광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곳을 찾게 되었어요.
지금 저의 상태는 하루 평균 소변보는 횟수가 13회 정도이고 갈 때마다 전혀 시원하지가 않습니다. 밤에 잘때도 신경쓰여서 잠을 잘 잘수가 없어요. 그럴 때 아랫배를 조금 세게 마사지 해주면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 잠이 비교적 쉽게 들수 있습니다.잘 때 한번씩은 꼭 화장실을 가고싶어서 깨고요.  그리고 소변이 마렵다고 생각이 든 후 삼십분정도를 참고 화장실을 가봐도 나오는 양은 항상 아주 적네요. 아, 또 런닝머신을 뛰다가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을 가면 정말 한방울도 나오지가 않아요. 다음주가 곧 시험인데 너무 신경쓰이고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제가 느끼는 증상들이 모두 과민성방광의 증상이 맞는 건가요? 운동 후에 심해지는것도 증상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또 아랫배를 마사지 해주면 편안해지는 것도 정상적인 반응인지도 궁금하고요. 만약 과민성방광이 맞고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시면 꼭 하루빨리 치료를 받고싶은데 치료 비용은 얼마정도나 될지 궁금합니다. 저의 문의 사항이 조금 많지만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셨으면 하네요. 빠른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