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9년 12월에 임신한 후 올해 8월 초까지 낮은 괜찮았던 거 같고 밤에 2번 정도 깨서 소변을 봤습니다.
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어서 방치해 두었는데
두 달 여전부터 밤에 2시간에 한 번씩 또는 1시간에 한 번씩 깨서 소변을 봤습니다. 낮에는 괜찮았고요.
몸에 무슨 이상이 있는지 걱정되는 마음에 한의원을 찾았습니다. 참, 여기는 미국입니다. 미국은 병원비가
너무 비싼지라 이런저런 검사는 받지 못하고 이런 경우 양방 보다는 한방이 좋다고 해서 한의원을 찾아 갔습니다.
한 달 정도 한약을 먹고 침치료 를 일주일에 2-3번 받았습니다.(뜸치료는 한 달 동안 총 2번)
그런데, 치료 받으면서 낮에도 자주 가게 되었고 치료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보름 조금 지나서는 밤에
3시간 마다 한 번씩 깼습니다. 호전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1시간 마다 또는 2시간 마다 또는 3시간 마다 화장실을 갔습니다. 한 달 즈음 됐을 때는 2일 밤.낮
1시간마다 화장실을 갔습니다. 그런데, 소변양도 너무 많았습니다. 1시간마다 한 번씩 화장실을 가는데 소변양이
갈 때마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까? 싶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치료하면서도 소변양이 정말 많은 날이 때때로
있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과민성 방광인 경우에도 소변양이 많을 수 있습니까?
신장에 이상이 있는가 싶어서 치료 중간에 병원에 가서 신장에 이상이 있는지 피 검사를 해보았는데 이상이 없다고 했습
니다. 피 검사만으로는 모를 수도 있다고 하는데.
여하튼, 과민성 방광인 경우 저처럼 1시간 마다 한 번씩 화장실 갈 때 소변양이 많을 수도 있나요?
미국에 거주하고 있어서 병원도 제대로 못가서 답답한 마음에 질문을 드립니다.